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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isiwowkwk
한 달 전
어느 날 난 거울을 쳐다봤다 그러자 내 마음 속의 그녀는 내게 말 했다 “날 사랑할 수 있니?” 나는 그녀에게 말 했다 “아니” 그녀는 나에게 말 했다 “니 까짓 게 뭐라고 너 같은 건 그냥 돼지에 쓰레기에 바보야” 나는 말 했다 “너는 악마야” 그녀는 웃었다 나는 그녀가 무서웠다 그녀가 싫었다 그녀가 내 몸 속에서 나와 같이 공존하는 것이 싫었다. 나는 그녀에게 외쳤다 “나는 네가 너무 싫어 미워 왜 그래 너” 그녀는 울었고 그녀는 미쳤다 내 안에 그녀는 그 누구 와도 사랑을 하기 싫어한다 만나기 싫어한다 접촉하고 대화하는 것조차 싫어한다 나는 하고 싶은데 나는 만나고 싶다 대화하고 싶고 사랑도 하고 놀고 싶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길 바란다 모두가 자신 빼고 바보가 되길 바란다 그녀는 누군가의 모든 것을 뺏고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한다 나는 날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다 행복하게 해 주고 싶고 날 희생하고 싶어한다 그녀는 더욱 예뻐지고 잘나가고 멋있어지고 모든 면에서 나아지길 바란다 어느 날 나와 그녀는 검은 방 안에서 대면했다 더 이상 이대로 가다 간 나와 너 둘 다 죽고 말 거야 그런 결심을 한 후 검은 방 안에서 대면했다 우리에게 질문이 던져졌다 Q1.왜 예뻐지고 싶니? 그녀의 답은 이러했다. 사랑이란 단어를 죽이기 위해서 난 아름다워지고 싶다 내 답은 이러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또는 나는 예쁘고 멋진 게 좋아서 또 한 가지의 질문이 던져졌다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그녀의 답은 이러했다 죽을 만큼 싫고 밉고 증오하는 존재 사라지길 바라는 존재 무인도에 갇혀 더 이상 보기 싫은 존재 내 답은 이러했다 그래도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서로 조화롭게 살면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을 주고 싶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고 나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 했다 닥쳐 누가 누구를 도와줘 그딴 건 없어 그딴 좆 같은 년 놈들이 너를 왜 도와줘 누가 널 사랑해? 그건 다 거짓 말 이야 누가 널 생각해? 좆 까라고 해 결국 남는 건 너 하나야 너 혼자야 네가 좋아하는 부모님도 그래 널 미치도록 증오해 널 존나 싫어하고 네가 사라지길 바랄 걸? 널 죽이고 싶어 할 거야 근데 아직 왜 죽이지 않는지는 버리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몇 일이 지나면 넌 버려질 거 야 언젠간 넌 버려질 거 야 그녀는 죽음을 좋아한다 피와 검은색 어딘가 무언가 그냥 모르겠다 그녀는 그냥 맹목적으로 그런 것을 따르는 것 같다 그녀의 이상형은 잔인하고 차갑고 무섭고 잔혹하며 감정이 없는 그런 모습을 가진 사람이 그녀의 이상형이다 그녀는 그런 모습을 보고 멋있다 생각하고 그런 그를 따르고 싶어 한다 그녀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 거는 것을 싫어한다. 난 누군가가 나에게 친절한 말 한 마디 걸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녀는 말 했다 “난 감정이 없어 감정 없이 사는게 좋아 네 감정을 이해 못 하고 싶어” 나는 말 했다 “왜?” 그녀는 말 했다 “그래야 편하니까 그 새끼들 감정 따위 내가 알게 뭐야, 어차피 그 새끼들도 내 감정 좆도 생각 안 해주고 내가 망하길 바랄 텐데 난 아름다운 네가 싫어 아름다운 게 좋아 근데 아름다운 너는 싫어 난 멋있는 게 좋아 근데 멋있는 너는 싫어 내가 그런 너를 바라 보 잖아? 그러면 너는 그 모습으로 내게 칼을 들고 날 죽일 듯이 쳐다보며 비웃어 보일 걸?” 나는 그녀에게 말 했다 “그럼 넌 사랑할 수 없어 누군가를 좋아해서도 안 돼” 그녀는 나에게 말 했다 “그럼 너는 너를 좋아해 그 누구도 좋아하지 마 그 좆 같은 새끼들을 왜 좋아해?” 그녀는 내게 말 했다 “넌 너무 못났어 넌 너무 돼지 같고 바보 같고 넌 너무 하찮아 쓸모 없어 니가 사랑하는 감정을 갖는 것조차 모자라 보여 넌 존나 돼지 같아서 사람이 먹는 밥조차 먹으면 안 돼고 사랑조차 너에겐 사치야” 난 이제 그녀를 버리고 싶다 “제발 나가” 나는 울었다 그녀도 울었다 그녀는 내게 말 했다 “그럼 넌 잘 나질 수 없어 잘 나고 싶지 않아? 니가 받아왔던 상처들 다 갚아 줘 야지” 나는 말했다 “몰라 나는 그냥 행복 해 지고 싶어” 그녀는 내게 말 했다 “너 같은 년이 행복은 무슨 넌 지금 니 모습을 보고도 행복이라는 소리가 나오니?”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해? 그녀는 말했다 “죽던가 죽여” 나는 말했다 “그럼 내가 죽을까?”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못 견디겠으면 죽어.” 이렇게 자살을 몇 차례나 거쳤다. 심지어는 고등학생 2학년 때 수면제를 들이 부어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다. 난 지금도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너무 싫어서 근데 이제 누군가가 날 안아주려고 몇 명이 다가온다 근데 어느 순간 사라질까 봐 겁이 난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내가 예전 모습이 되도 넌 날 사랑 할 수 있니?
불안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우울걱정돼무서워공허해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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