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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자아/성격
ImScared
8달 전
심리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스스로의 성격이 병들어간다는걸 여실히 느끼고 있어, 이런 글을 써봅니다. 현재의 저는 대인기피증이 있고, 새로운 상황, 환경, 대인관계에 마주하면 과도할 정도로 소심해지며, 누군가가 호통, 또는 소리를 치면 (그 대상이 제가 아닐지라도) 덜컥 숨이 막히고 눈물이 쏟아집니다. 감정이 격해졌을때 저도 모르게 커터칼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자해 모습을 가족들에게 들킨 전적이 있습니다. 가정환경은 그럭저럭이고, 초등학교 중학교의 동창 친구들은 모두 저를 활발하고 친절하며, 대인관계에 뛰어난 아이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어렸을때 울음이 많긴 했어도, 활발한 아이였긴 했으니까요. 이따금씩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짐이 되어드리기 싫어 괴롭힘 당한다는 사실이나, 제 생각, 의견 같은걸 언제나 말하지 않고 속으로 삼켰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왕따를 당해서인지 몰라도, 제 성격은 극심하게 소심해졌습니다. 걱정시켜드리기 싫어 부모님께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해하던걸 들키던 날, 저는 심리상담을 받으려 했지만 거센 제지(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나중에 취업을 못한다는 이유) 로 받지 못하고 흐지부지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자해하던 모습을 보셨기 때문인지, 부모님께서는 항상 저를 보면 정신이 나갔다, 미쳤다. 너도 변해야한다 마음을 굳게 먹어야한다고 하십니다. 분명 그게 저를 위한 말인걸 머리로는 아는데, 몸과 마음은 겁을 먹어 눈물부터 쏟아내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합니다. 부모님의 눈을 보면 스스로 울지 말라고 채찍질하며 스스로의 피부를 쥐어뜯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상담이 필요할까요 전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이 나쁜건지, 좋은건지.. 상담을 한다고 뭐가 바뀌긴 하는지... 상담을 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진 않은지..
우울해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2개
deepinblue
8달 전
상담이나 병원이 꼭 필요해보여요 상담은 무료로 운영되는곳도 있고 병원도 생각보다는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서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intotheheart
8달 전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