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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글
자아/성격
31stjan
한 달 전
제 자신을 감당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후회를 많이 해요. 무슨 선택을 하던, 상대에게 무슨 말을 건넸던 그냥 후회를 하고 제 자신을 자책하느라 바빠요. "아, 내가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렇게 말했지? 그 사람이 날 뭘로 생각하겠어? 미쳤지 내가." 시도 때도 없이 이러한 생각을 해요. 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요. 23살, 인생에서 가장 예쁘다는 이 나이에 전 회사에서 몇몇 분들께 외모로 놀림을 받습니다. "xx이는 여자애가 말이야, 얼굴이 길다" "xx이는 얼굴이 축구공만하네" "xx이 너는 피부가 썩었다" 한번은 식당에서 팀원들끼리 찌개를 시켰는데, 뜨거운 김으로 피부 스팀좀 하라고 하더라구요, 피부가 안좋으니까. 성형도 했고, 보톡스도 맞아보고 피부과에서 약처방도 받아서 잘 챙겨먹는데도 그 사람들 눈엔 전 여전히 못생기고 피부는 더러운데 얼굴까지 큰 애로 보이나봅니다. 나름 그 말을 그만듣기위해 저 스스로는 꽤 노력했다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그들 말을 되뇌일때마다 전 그냥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로 느껴져요. 다른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된다고 하지만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 혼자 깊이 깊이 우울함에 빠지고, 또 우울감에서 헤어나올 때 쯤 또다시 향해오는 상처가득한 말에 이제 더는 견디기 힘들어요. 항상 자책하고, 후회하고, 상처받는 제 여린 마음을 어떻게하면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속상해우울우울해불안콤플렉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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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한 달 전
남들에게 평가를 받을만한 존재도 아니고 남들 말에 휘둘려질것도 없을만큼 너무 이쁘고 보물보다더 귀한 존재에요 나라는 사람이 단 한명밖에 없는거잖아요 하나 밖에 없는 그 하나란 사실이 얼마나 빛나고 없어선 안될 별같은 사람이랍니다 글쓴이분께 지금 필요한건 자신감 같아요 저급한 생각을 가져 그 수준 그 이하에 상식을 가진 사람들 말에 자신까지 평가하지 마시고 말하세요 당신들이 날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평가할게 없어서 사람이나 평가질 해대는 당신들 수준이 바닥이라고 말이에요 나에게도 그 사람들에게도 말하며 당당해지는거에요 당당함이 자신감이니까요
seoyoeunse
한 달 전
저도 그래요 사실 제일힘든건 제 자신을 미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제 자신이 너무 싫고 그것때문에 또 아프죠..
글쓴이
한 달 전
@seoyoeunse 자책하는 것을 그만두면 덜 아플텐데 또 이렇게 자책하게 되네요 ...
글쓴이
한 달 전
@chae1004 별같은 사람이라는 말, 정말 치유되는 단어네요,,! 당당하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 자신감 가지고 그 사람들한테 맞서나가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