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연애
비공개
한 달 전
장손 애인이나 결혼상대로 어떠세요?
위로 8살차이나는 남자친구와 만나고있습니다. 거리도 편도 3시간 장거리 커플이예요. 만난지는 반년도 채 안됐지만 3년전에 이별당한후 계속 그리워하고 그러다가 제가 다시 연락해서 다시 만나게 됐어요. 그동안 만난 사람은 없었구요. 연애경험은 저전에 만난 4년사귄 한분이구요. 여차저차 잘 만나고있는데 원래는 친가쪽은 거의 인연끊다시피해서 장손이여도 영향이 없다고 그랬어요. 장손인것도 요 근래에 알았고요. 저는 좀 굳이 결혼안하고싶고 애도 안낳고싶은 주의입니다.. 저도 가족사 참 복잡하고 결혼할 여건도 안되고 경제적으로든 가족이든 복잡해서 그냥 포기했는데 이사람만나고 내가 만약 결혼이란걸 한다면 이 사람뿐이겠구나 다른사람은 못믿어도 이사람은 믿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요새 친가쪽이랑 이래저래 만나는 일이 생기더니 큰아버님은 딸만있으셔서 남자친구한테 제사며 뭐며 장손역할맡기고싶어하신답니다.. 어쩔 수 없는거지만 하아..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네요.. 뻔히 그려집니다. 결혼하면 어떻게 될지요. 저는 어릴때부터 여자라 제사음식 매번 도맡아해왔고 이젠 안그러고싶어요. 요즘 연애정선도 저에게는 살짝 갸우뚱하고 망설여졌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니 마음에 큰 이변이 오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사람은 정말 제가 그리던 이상형이긴한데..하아.. 장손이랑 결혼하고 제사하고 그러시는 분 있으신가요? 많이 안힘드신가요? 그 힘든걸 이겨낼만큼, 그보다 더 사랑하시니까 결혼을 선택하신거겠죠? 남자친구가 나이가 좀 있는데 아직 직장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공시준비한다고 그러고요.. 저아니여도 다른 여자도 기겁하고 안만날것같거든요 제 생각은.
우울해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4개
Moonlighting
한 달 전
결혼은 현실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오직 사랑으로만 커버 되는게 아니에요
글쓴이
한 달 전
@Moonlighting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많이 좋아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결혼할 나이고 저는 겨우 20대중반이라..
Moonlighting
한 달 전
제발 나를 위해 살아요 20대중반이면 충분히 좋은남자 더 만나 볼 수 있어요 원랜 비혼주의였다면서요 오지랖 부려서 죄송하지만 이 시대에 일찍부터 가정과 책임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봐요
글쓴이
한 달 전
@Moonlighting 알죠..저도.. 아는데 좋아하니까 고민이 되는거죠.. 아니라는거쯤은 알아요.. 좋은남자? 여태 쓰레기들만 만나서 딱히 이젠 남자 연애 질려버렸어요. 그나마 정말 좋은사람이었는데 이런일이 터진거고..이번이 아니면 결혼생각없어서 좋은남자도 필요없을거고 연애자체를 쉴거예요. 무슨마음으로 충고해주시는지 알아요. 저도 알고있구요. 그냥 답답해서 써본거예요. 저와 비슷한 사람들은 잘 이겨내고있나싶기도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