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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우울증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겼는데,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내기가 되는 20살 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우울증으로 생긴 대인기피증과 그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어찌저찌 우울감을 잘 눌러놓고 살았어서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대학에 갈 생각을 하니 우울증이 심해진 것 같아요. 저는 초6때부터 우울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중학교를 다닐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그 일 이후 무기력함과 공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정말로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필 그 시기에 친구의 성격, 말, 행동에 많이 상처도 받고 한 친구한테만 매달려 살던 시기라 우울함이 더 심해졌었습니다. 그 여파인지 사람을 대하는게 어렵고, 마주보는 것도 두려워서 사람을 피했습니다. 심지어 인터넷상에서 댓글을 달거나 대화하는 것조차도 무섭고 엄두가 안 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진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사람을 대하기가 어렵고, 친구를 사귀는 것이 힘들다고 느낍니다. 대학에 가면 여러 사람들을 만날테고, 낯선 사람한테도 인사하고 말을 해야할텐데 저의 이런 점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사실 작년에 우울증 치료를 위한 시도를 했으나, 잘 된 것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나 형제자매한테도 얘기해보았고, 정신과도 다녀왔지만 아무것도 나아진게 없어요. 가족들은 얘기할때에만 조금 안타깝게 느낄뿐,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해봐도 그때에만 조금 해소될뿐 저는 여전히 답답하고 우울하고 사람이 무섭습니다. 밤에는 잠들기가 힘들고 식욕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좋아했던 것들도 이젠 재미도,흥미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정신과를 한 번 더 가봐야 할까요...? (글이 너무 중구난방인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ㅜㅜ)
트라우마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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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inblue
한 달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ㅠ 정신과를 가서 약을 드셨던건가요? 음 우선 정신과를 다시 가셔서 꾸준히 약을 드시면서 천천히 살기 위한 노력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hu78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랑 똑같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분을 만나셔서 해주고싶은 말이 넘쳐나지만 참고 용건만 말할게요 . 진심으로 정신과 가지마세요 아무도움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대인기피증으로 사람이 무서울거에요 어떠한 상처받은 말이나 이런 트라우마로 새로운 사람이나 누군가를 만나면 그때 그 기억으로 이사람도 나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있겠지 라며 본인 스스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나쁜사람으로 상기시키고 피해버리죠ㅠ 그래서 제가 항상 대인기피하면서 마음 속으로 했던얘기가 "사람들은 항상 웃고있는 가면을 쓰고있지만 가면 속안에 얼굴은 나를 욕하고 비웃는 얼굴을 하고있다"라고 사람들을 정의 했었어요 너무 무서운거에요 다들 나를 이용하려고만하고 잘해주는척하지만 안보이는곳에선 뒷담이나 욕짓거리하고 있잖아요.. 이러한 상처나 생각으로 저는 중3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대인기피증+우울증으로 친구하나 없는 삶을 살았었어요 우울증이 오기전엔 정말 친구도 많았고 했는데 우울증이 생긴뒤로 알던친구까지 쌩까고 정말 사람의 정이란 정은 다 잃어버린 상태라 그 누구도 내옆에 없었음 좋겠다 혼자있고싶다는 심정이여서 단칼에 인맥관계를 다 정리했던 기억이나네요 근데 글쓴이 분처럼 전에 좋아했던것들도 흥미를 잃고 말그대로 의욕이 하나도 없어지거든요. 그기분 100퍼 공감해요. 이 상황을 극복하시려면 무조건 휴식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그리고 본인이 하고싶은거만 하세요 일단 첫번째 극복과정은 이것부터 시작입니다 글이 글어질것같은데 혹시 제 해결방법 더 듣고싶으시다면 gugu4561 카톡 주세요 진심으로 제가 할수있는 조언들 다 드릴게요 저는 병원도움없이 혼자서 어느정도 극복했고 답은 천천히 사소한것부터 시작하며 극복하는거더라구요..꼭 카톡주세요 기피하지마시구요 용기를 내세요
b0h12
23일 전
공감해요. 확실한건 정신과 약은 별 도움이 안되죠 사람들이 나를 이유없이 늘상 지지하는게 필요했고 저는 항상 뭔가 남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상황이 꼬리를 물고 더 심각해진거라 생각하거든요 너무 깊게 생각안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매일 누워있고 가만히 앉아있고 하는일도 없이 그러는게 정말로 처절한거거든요 오히려 힘든때일 수록 생산적인 일을 한다면 가족들이 지지를 해주고 할거에요 아마도.. 주변인들도 다르게 보기 시작할거고, 그런 시선들이 나아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가만히 앉아서 우울해있는 거나 아무것도 안하는데 이 상황이 개선되겠지 누군가 나를 도와주세요. 이런 것들을 바라는 것 보다는 스스로 벽을 부수고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