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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 달 전
어느 날, 2년지기 절친이 말하더군요. '어제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 내릴려고 했는데 옥상문이 잠겨있더라' 라고. 평소에도 죽고싶다고, 자기랑 같이 죽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를 자주 하는애라 무심코 죽지않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고 말았습니다. '너같은 긍정적인 사람이 싫어'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그 친구를 만나기 전, 자살시도 경험이 있었습니다. 정말 혼자 버티고 버텨 벌써 3년째 어찌저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환각이나 악몽에 시달리지도 않고, 학교 친구들, 가족들과 웃고 떠들며 지낼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 친구 만큼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너같은 긍정적인 사람이 싫어' 왜인지 그 말은 가슴속에 비수를 꼿아넣듯 아팠습니다. 비록 그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이러다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는게 아닐까 두렵습니다.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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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1key
한 달 전
몇년전 우울증 증세가 있어 연락끊긴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과거 그친구도 사기로 우울증이 심했던걸 알게되었어요..나날이 우울이 늘어가서 그친구에게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다고 저또한 남자에게 몇백을 뜯기고 가족들마저 등져서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어요. 당연히 이해해줄줄 알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 우울하단거 알아주는사람도 없고 너한테 마이너스되는 거라고...글구 뻔한말을.. 몸을 움직여라 좋은생각을 해라는둥 ***를 해서 손절했네요. 그때 그 기억이 정을 떨어지게 만든기억이 있네요
s01key
한 달 전
웃긴게요 그 친구 시집가서 한참 육아로 하소연한거 미혼인 제가 들어준건 기억도 못하고 니가 애를 안낳아봐서 그런다고 그때도 그러더니...참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였어요. 어차피 친구로서 인연이 거기까지였던거겠죠..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