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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drm
한 달 전
누구든 좋으니 조금이라도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살면서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판단이 안된적은 없었는데, 요즘은 정말 모르겠어요. 분명 몇달전까지는 약까지 생각 할 만큼 심하게 우울했는데 요즘엔 정말 우울이 느껴지지 않아요. 근데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해요. 가족 친구 이성 등등 제 주변에 저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내 선택으로 인해 상처 받을 사람이 없을 수 있게요. 그럼 맘편히 그만 살 수 있을텐데, 더 이상 나로인해 제 주변을 힘들게 하기 싫어서 그러지 못해요. 근데 너무 지쳐버린건지 뭔지, 요즘 제가 힘든지 어떤지도 정말 판단이 안서요. 그냥 다 모르겠고 멍때리게되고 흘러가는대로 힘쓰지 않아요. 최근 너무 힘들어서 해결하고자 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우울하지도 않고 약을 시도하는것도 부담이라 뭘로 지금 제 상태를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감정이 어떤지 지금 저는 무슨마음인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혼란스럽기만 하고 그만 살고 싶은데 우울하진 않고 '힘들다'라는 느낌도 없는것 같아요. 뭐죠 이게 대체.. 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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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o
한 달 전
텅 비어버린거 아닌가요...? 너무 우울하고, 힘들다 못해 이제는 쏟을 눈물 조차 없고, 더이상 힘들다는 말 조차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감정이 닳아버린거같아요. 어쩌다가 거기까지 가셨나요. 지금은 목표도 없고, 아마 모든 걸 잊고 싶다는 생각 조차도 안들 정도의 상태이지 않을까 싶어요. 감정이 흔히 매말랐다고 하죠. 본인은 아마 그동안 너무 많은 고통으로 인해서 자의가 아닌 타의로 그렇게 된 걸지도 몰라요. 일단은 자신의 마음을 노트던 어디던 좋으니까 아무렇게나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내가 뭘하고 싶은지, 그것 조차 떠오르지 않으면 과거의 나는 뭘 보면서, 무얼 생각하며, 무얼 꿈꾸며 살았는지 떠올려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죽지 말아주세요. 지금 너무 위험한 거 같아요. 지금 상태면 죽는 다는 게 너무 쉽게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말씀하신대로 주변을 봐서라도 꼭 살아주세요. 부탁이에요.
callmeori
한 달 전
서실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조울증 아닐까 요? 아니면 그냥 우울하다고 믿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사실은 너무 힘든데, 너무 무기력한데.. 힘들땐 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을 것 같다가, 좀만 지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괜찮아 지시죠? 전 이 감정이 너무 짜증나고 비겁해서 자꾸 저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세뇌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ㅠ
vivalavidavi
한 달 전
슬픈감정이나 우울한 감정이 확연히 느껴지는것보다 오히려 우울증은 공허한 느낌이 더 강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