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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er2356
한 달 전
그냥 잡고민들 다 적어봄...
엄마아빠가 중학생때부터 별거하셔서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같이 살고 아빠는 할머니집으로 돌아가셨다가 성인이 돼서 돈때문에 이제 엄마가 할머니집에서 살라고 해서 아빠랑 같이 조부모님들이랑 대학오고나선 살아요. 그래서 대학에서 종강하고 방학이면 할머니집으로 와있다가 엄마집에 와있다가 번갈아 가며 사는데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에요. 근데 집에 와보니 동생이 올해 고3인데 엄마말 드럽게 안듣고 공부도 그다지 열심히 하는것같지도 않은데 꿈은 또 간호사를 하고싶다 하고 성적이 안될걸 아니까 그냥 이제는 성적맞춰 대학가겠다 하고, 제가 좀만 잔소리 하면 왤캐 말 많이 하냐고 짜증을 내네요. 엄마 혼자서 동생 키우면서 쟤 화내는거 다 받아줄거 생각하니 참 엄마가 불쌍한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저도 뭐 효자는 아녔으니 동생이랑 저랑 비슷한 부분이 있는것에서 예전에 나도 저랬지 하고 죄책감도 느끼고 엄마한테 미안함도 느껴요. 이번에 방학에 엄마가 알아봐주셔서 다니시는 시청에서 단기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같이 일하는 학생들중 맘에 들고 친해지고 싶은 여학생이 생겼는데 음... 다른 사람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 느낌이에요. 저랑도 얘기를 많이 하고 그랬지만 다른 남자분이랑 더 많이 얘기하네요. 오늘도 그 분이랑 친한 여자분이랑 남자분이랑 셋이서 라면먹으러 가셨는데 점심으로, 같이 가실래요 하는걸 하필이면 집에서 충전기 안챙겨오는 바람에 집에 들린김에 그냥 밥 먹겠다 했네요. 내일도 같이 먹자고 할지는 미지수에요. 기회를 괜히 놓친걸지도... 그걸다 떠나서 요즘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은근 제가 역마살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올 연말이나 내년에 프랑스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 준비중이라서 사귄다고 해도 잘 일이 되어서, 몇개월이라도 장거리연애가 되는데 그것도 수용할지는 모르겠네요. 벌써부터 사귀는 생각도 하고 제가 미쳤죠 뭐... 항상 너무 앞서 생각하고 별거 아닌걸 제가 걱정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물론 제가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라도 그게 아닐지라도 어차피 어디로 조만간 갈지도 모르고 그러니 아예 마음을 주지 말까 맘에 드는 사람이 생겨도, 이런 생각을 요즘에 하고 있어요. 솔직히 요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며 여러가지로 가능성이 있다 해야하나 길이 있다 해야하나 선택할 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몇년뒤엔 뭘 하고, 내년엔 뭘하고 그래서 지금엔 뭘 해야하고 그런거에 따라서 많이 미래가 바뀔 수 있다보니 많이 혼란스럽고 걱정도 돼요. 그래서 사실 항상 제 편이 되어주고 마음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는 한데, 역으로 언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인생이기에(물론 원레 그렇지만)누군가랑 깊은 관계를 맺기도 너무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여튼 큰 일은 아니지만 이런 자잘한 것들로 은근 스트레스가 많네요 ㅎㅎ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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