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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여러 사람한테 사랑받는 게 좋아요
저는 여자친구와 1000일 넘게 사귀고 있는 23살 범성애자 여자에요. 여자친구와 현재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에요. 저는 에세머인데 여자친구는 에세머가 아니에요. 에세머 성향 중에서도 리틀(아이. 보호받고, 의존적인 성향. 반대 성향은 케어기버리고 합니다)가장 높구요! 최근까지는 그런 욕구들을 눌러왔는데 작년 12월쯤부터 너무 답답해서 여자친구에게 말을 했어요. 여자친구는 '나 때문에 너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게 싫다'며 '내가 그 욕구들을 채워주지 못하니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된다'라고 했고, 저는 sns에서 에세머분들과 소통하며 따로 연락을 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폴리아모리일까도 생각했지만 폴리아모리에 대해 알아보니 저는 아닌 것 같았어요. 저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만 좋아했으면 좋겠거든요. 질투가 있는 편이구요. 그래서.... 저는 현재 여자친구와 이번에 연락하는 에세머분에게 사랑받는 게 지금 너무 좋은데, 폴리아모리는 아니라고 생각돼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여자친구도 폴리아모리가 아니니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 같구요.... 제가 어릴 때 남들 하는 걸 잘 못했어요. 14살부터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조현병 등이 있어서 학교도 잘 못 갔고 친구들과도 잘 친해질 수 없었거든요. 동네친구도 한 명도 없어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여러 명이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준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관계를 지속하는 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하지만 신경을 쓰는 게 보이거든요..... 1000일 넘게 사귄 여자친구고 저한테 너무 소중하니 만약 여자친구와, 여러 명에게 사랑받는 것 중 선택하라면 저는 여자친구를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사랑받고 아낌받는 게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쓰레기가 된 것 같네요....
기뻐혼란스러워만족해답답해즐거워사랑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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