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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ls
한 달 전
퇴사를 해야할까요?
지금 5년차 간호사 입니다 지금 직장은 태움 없이 서로가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한사람을 너무 의지했던 탓일까요, 저번 병원에서도 너무나 믿고 의지했던 간호사가 퇴사 했을때 더이상 다닐 자신이 없어 저도 퇴사를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과 같은 병원에 따라갈 생각도 없었구요 이직 후 3개월 뒤면 만 2년이 되는데요 정말 의지하고 힘들고 지쳐도 선배지만 친한 간호사 하나만 바라보고 다녔습니다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저도 모르게 의지했었나봐요 그분이 이번달 까지 하는걸로 하고 퇴사를 결정지었습니다 이유는 동료간호사의 이간질로 인한 일방적인 갈굼 저한테는 피해가 없었지만 그분은 너무 힘들었나봐요 강할거 같던 사람이 제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도 그 순간 아차싶고 무너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다니는 병원이 복지나 일을 뭐 같아도 편의 많이 봐주고 이직하면 새로이 적응하는 기간이 너무 싫어서 그만두기가 싫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분이 간다니 나도 퇴사하고 좀 쉬다가 일할까 싶기도 했지만 사실 제 입장이 퇴사할 상황은 아닙니다(혹시 모를 임신, 3월에 길게 여행갑니다) 2년 채우고도 싶구요 결국 남은 저는 원래대로 일하면 되지만 왜이렇게 힘들까요? 어제는 술먹고 너무 힘들어서 남편 붙잡고 눈도 못 뜰정도로 울었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있었던 곳이 나으니 조금더 다녀보고 그래도 아니는 그만두자고 하더라구여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알 수없는 짜증 또, 약으로 겨우 고친 우울증이 다시 저를 덮치네요 기분전환하려고 쇼핑을 해도 맘속엔 차라리 죽고싶다 원래 죽으려고 했는데 죽을까.. 이런생각까지 들고 친구를 만나 얘기하는 동안에도 죽을까 죽을까 죽어버릴까 이생각밖에 안듭니다 미쳐버릴거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차라리 퇴사를 해버릴까요.. 아님 조금 더 버텨 볼까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해괴로워불안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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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한 달 전
아무래도 의지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같은 일터 안에서 가까운 사람이 있다보니 그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게 되는 맘이 생기시는거 같아요 하지만 의지한다고 해서 영원히 그 사람과 같이 있을순 없어요 이별도 있죠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듯 이별이 있다면 새로운 인연이 있듯 맘속에 내가 의지했던 사람을 잡아두지 마시고 떠나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