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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비공개
한 달 전
가끔 옛날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시절.한 번의 전학 전동안 있었던 일상들이 지금도 아련하게 부서진다. 계속 드는 생각은 내가 전학을 안 가고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마치면 어땠을까였다. 지금도 생각난다. 집 옆에 바로 있는 놀이터에서 총알 모양 구슬을 찾고 동생 친구들과 놀기고 했고 자주 다투기도 하였다.그렇게 정신없이 놀고 보면 어느새 해가 지고 집이 가까운 외할머니가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것으로 하루가 끝났다. 초등학교에는 내가 좋아하는 남자얘를 매일 볼 수 있었고.선생님의 사랑도 받을 수 있었다.이 층 집 소꿉친구도 기억나고 침대에서 실컷 뛴 것도 기억난다. 이 모든 사소한 행복들은 3학년 때쯤 전학을 가고 나서 뒤틀어버려진 것 같다.그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분명히 내 안의 무언가가 달라졌다고 생각했다.좋은 방향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말이다.환경이 달라진 이유일까?전학 오고 나서 그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따돌림도 당하고 멸시를 받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학습 능력도 이전보다 저하됬다. 가끔 과거의 나를 생각하다가 현실을 자각하면 매우 허망하기 그지없다. 지난 1년간의 대학 생활은 정말로 무료했고.막바지에는 수없는 자살 충돌도 들었다.그리고 지금 21살.아직도 무엇을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고 목표 없이 동해 있을 뿐이다.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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