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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비공개
한 달 전
남편이 다른여자와 연락..
6년 연애하고 결혼... 남자들이 많은곳에서 일을해 그만큼 일부 남자들의 안좋은 모습도 많이봤죠 바람. 파트너. 유흥주점. 이런... 그래서 남자를 못믿고 안좋아했어요 인기도 많았고 고백도 많이받았지만 믿을수가없었어요. 근데 그런와중에 저에게 믿음을 줬던 사람이에요 그렇게 23살에 만나 29에 결혼했고 행복했어요 제가아는 남편은 거짓말못하고 허세없고 저말고 다른여자에 관심없고 저를 너무 사랑하고 순수하고 제 행복이 최우선인 그런 사람인데... 결혼하고 3개월 됫나.. 제가 연애기간 포함 단한번도 남편 핸드폰을 본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1.여자랑 사이좋게 주고받은 카톡 (안부묻고 서로 희희덕거리고 그런) 2. 다른여자 사진이 저장되어 있음 음.... 별거아닐 수 있지만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그냥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아안부주고받고 즐겁게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퇴근후 저랑 둘만있던 시간에도 카톡을 했더라구요 어떤날은 여자가 사진보내면서 다이어트시작 이러고 싸웠고 화냇고 다 말했어요. 정말 미안하다. 결론은 오빠는 결혼후에 연락을 끊어야 하는지 몰랐다. 제가 핸드폰 확인을 한번도 안하길래 그런거 신경 안쓸줄 알았다. 다 전직장동료들이다. 용서해줬어요. 용서는 아니고 사랑했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봐온 남편의 모습과 믿음이 있으니까 몰랐을수도잇지 이런맘으로 그리고 1년이 지낫을라나 임신하고 9개월 정도 됬을때에요 그날도 느낌이 쎄해서 카톡을 봤는데 직장동료(저도 알고 한번만남)랑 카톡이 여자가 휴가간 상황 언제오냐 보고싶다 얼른와라 이런 다정한 카톡들 따졋고 화냈어요 그냥 장난으로한 의미없는 말이라도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뭐 여자가 남편보다 6살이나 많고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남편이 그사람을 사랑해서 그렇게 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결혼후 이렇게 딴여자들과 연락하는거에 흥미있어하는 남편이 정떨어지더라구요 너무싫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같고 내가 어렸을때 욕했던 그런 일부의 더러운남자들과 뭐가다른가 이런 생각도들고 이런상황에서도 참고사는가보니 ***이네 할수있지만 남편얘기를 해보면.. 정말 저를 많이 사랑해줘요 연애 6년동안 차로 2시간거리 나름 롱디엿는데 제가 올라가겟다 해도 저힘들다고 항상 오*** 오고 제가 약속시간에 매번 20분30분 늦어도 웃으며 반겨주고 둘이 있으면 행복하고 재밌고 결혼 후에도 모든거 다 저에게 맞춰주고 술자리도 안가고 (저는 가라하는데 저 혼자 집에서 심심하다고) 불가피하게 술자리ㄷ가도 10시 11시면 오고 저는 결혼후 거주지가 옮겨져서 일을 그만둔 상태인데 일도하고 집안일도하고 육아도 하고 저 임신했을땐 출근하면서 밥차리고 나가서 퇴근할때 장봐서 밥차려주던, 둘이있을때 웃음이 끊이지 않고 항상 재밌게 즐겁게 사랑하며 지낸, 뭐든 제가 좋으면 좋고 제가 싫으면 싫다는... 그런사람이에요 이렇게 저밖에 모를줄알았던 사람이 그렇게 다른여자랑 희희덕거린 카톡을 보니까 저는 더 더 더 화가나고 무너지더라구요 ........ 두번째 일이있고 5개월 정도 지낫네요 그땐 용서가 안됬어요 잘못했다고 한번만 더 믿어달라는데 믿음이 안갔어요. 그래서 협박으로 내가 믿을수 있는 증거로 각서 쓰라고햇죠.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면 오빠명의 재산(아파트2채 상가 1개) 다 명의 내꺼로 옮기고 양육권은 내가 하자는대로 하겠다. 그뒤로 아이가 태어나고 행복해요 제가 무디고 잘 잊는 성격이라 괜찮은데... 아니 괜찮은거같은데 안괜찮아요 마음에 계속 있어요 남편을 의심하기 싫은데 의심이되고 고백도 많이받고 인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이러고 남편 휴대폰이나 뒤지고잇고 의심하고 초조해하고 이런 제모습도 너무 싫어요 나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알던 그런 사람이 아니라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였나 오늘은 누구랑 연락한거아냐? 이런 생각과 의심이 들때마다 마음이 무너지고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보면 그냥 연락만한건데 싶다가도 다른여자랑 연락하면서 흥미를 갖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화가너무나고... 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분노조절무서워트라우마우울해스트레스속상해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5개
letmebehappy
한 달 전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서 마음 속에 있던 응어리 조금이라도 덜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카님 잘못이 절대 아니니까 마카님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한 달 전
@letmebehappy 저에게 상처를 줬다는걸로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아직도 제가 이렇게 남편때문에 힘들어하고 우울해하고 있다는거알면 슬퍼할 사람이라(아직 제가 믿는남편은..) 나사실 그때기억으로 힘들다고 얘기하면 남편이 또 마음아파하고 속상해할거같아 말을 못하고있어요 저도.. 그때일을 다시 생각해내는것만으로도 온몸에 힘이 풀릴만큼 너무 괴롭구요... 그래도 다시 들춰 내는게 좋을까요..
letmebehappy
한 달 전
그런데 지금 마카님이 마음 아프고 힘드시잖아요 남편분의 일로 인해서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사람은 마카님이신데, 남편분이 또 속상해할까봐 혼자 끙끙 앓는 건 자기 자신에게 더 상처주는 일 같아요 마음 속 응어리가 점점 더 쌓이고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해결할 건 얼른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상처를 준 건 남편분이시고 이로 인해 상처 받은 건 마카님이세요 남편이 속상해할까봐, 마음 아파할까봐 이것보다 마카님 자신을 먼저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잘 해결되어서 마음 속 상처 조금이나마 덜어내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래요:)
hobihobi
한 달 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그랬으면 당연히 찝찝하실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꼭 부부상담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ᆢ
rideon
한 달 전
속된 말로 빡치는 상황인건 맞아요.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사유재산 넘기라는 말은 좀 황당합니다. 별개의 문제예요. 이런건 농담으로도 하지 마세요. 카톡이나 문자 등의 메시지로는 더 더욱 하시지 마시고요. 혹시나 최악의 상황이 닥쳤을 때 쓰니님께 불리한 증거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