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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16
한 달 전
16살 여자.앞길이 막막해서 글을 써봅니다
져는 아빠가 져를 20살때 낳고 엄마가 져를 18살때 낳았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져를 키운다고하고 고아원에 버렸었어요..근데 아빠가 제가 10살때 져를 찾아서 집으로 대리고왔는데 아빠는 그때 여자친구랑 동거중이였고 져를 키울사정이 안돼서 할머니댁에 져를 보냈는데 저희 할머니는 알콜중독,우울증,폭력성,등등있어요. 그리고 저희할머니의 직업은 무당이고요..져희할머니의 어머니 저한테는 증조할머니죠.증조할머니도 무당이셔서 할머니는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이 된거에요! 근데 져는 초3부터 할머니한테 초6까지 학대를당했어요 물론 정말심하게요..칼에 찔릴뻔한적도있고 피가 날정도로 맞았는데 그렇게 매일매일 맞다보니 죽고싶고 살고싶지가 않아서 자살시도,자해 이런거를 해서 중환자실을 간적도있었어요.근데 져는 초6때부터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을 했었어요.물론 자해,자살시도 때문에요! 져는 학생들이 별로없을줄알았는데 많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갈곳이 없어서 또는 자해 자살지도 때문에 입원중이에요! 내년에는 지낼곳을 마련해야되지않을까싶어서 아님 내년에 할머니집에서 지내야되서 알바를 구하는중인데 알바를 써주는 곳이 없네요ㅠㅠ 저 이제 어떻게 살아야될까요? 너무 막막해요ㅠㅠ16살인데...벌써부터 앞길이 막막하네요ㅠ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불안불면우울해스트레스받아공황무서워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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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time1004
한 달 전
참 어려운 환경이군요.. 힘들 내라고 위로하고싶지만, 막연한 위로는 아니란 생각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죠. 위에 얘기 했듯이 개인적인 얘기를 해 볼께요. 전 남자지만 아버지에게 초등학교에 성폭행을 당했고, 물론 칼부림은 일상다반사였죠 부러져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깨어난 일도 많았죠. 그때 생각은"저ㅅㄲ 를 죽여야겠다" 는 생각 뿐이였죠 그 후 중학교에 입학 후 집안환경이 그러니 학교생활도 많이 어두웠고 예전얘기지만 육성회비가 없어서 학교에서도 몸으로 막았죠(그때 당시는 그랬네요) 제 사례 또는 제 주위 사례를 보면 님처럼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이 잡초처럼 더 잘 살아요. 10 년뒤에 지금 글쓴걸 보시곤 웃으실 날이 꼭 있을꺼라고 장담해요.. 저 역시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글쓴님께 얘기를 할 수 있네요 제 생활 신조는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부터가 가장중요하다... 또 하나는 3가지 욕심을 버리자..색욕, 재물욕, 식욕..(권력욕...은 조금 가져보려고요, 멀었지만 ㅋ) 자살시도할 힘 있으면 뭘 하면서도 살아요. 뭉갤 수 있는 할머니 집도 있고, 이제부터 천천히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하면서 자기 자립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예요 병원에 있는 시간은 시간 아닌가요? 스스로 병을 키우며 그것때문에 힘들어 할 필요는 없죠. 팔, 다리 하나씩 편하게 못쓰는(소아마비) 제 후배는.. 다 할 수 있다며 준공무원 생활하며 살아요.. 모쪼록 힘내길 바라며 도움 안되는 글 일수도 있지만, 님 글을 보고 가슴이 아려서 글 적습니다
글쓴이
한 달 전
@showtime100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