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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lsy4956
한 달 전
가족이 너무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되는데요. 저의 가족이 너무 싫어요. 제가 5살 쯤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지금은 친가(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에서 살아요. 엄마는 정신적으로 아파서 이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요즘 아빠와 할머나와 트러블이 많이 생겨요. 제가 좀 잠이 많은데 할머니가 저 깨울때마다 안 일어난다고 욕을 하시는데요. 미X다,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지랄염X을 한다 라는 식의 욕은 정말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그닥 타격감이 없었거든요? 그냥 평소(티비보거나)에도 하고... 근데 할머니가 중2때 저 안 일어난다고 욕할 때 했던 욕중에 "지 엄마 닮아서 저런다"라는 식으로 욕했거든요. 이때 정말 상처 받아서 학교 학원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고... 하여튼 이때부터 할머니가 하는 욕에 민감하게 받아드린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엄마를 진짜 싫어해요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는 그렇게 아무 소식 없다가 제가 초5때 전화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엄마가 술을 먹었던 건지 정신적으로 아팠던 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정말 심한 욕설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저를 욕하는게 아니라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요 저는 그때 제 가족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친구보다 가족이 더 좋았는데, 그렇게 욕을 하니까 정말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화기가 집전화기 였는데 그대로 내려치니까 볼펜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볼펜이 산산조각이 났죠... 또 엄마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중2, 그러니까 작년에 엄마가 학교로 전화했어요. 그래서 저도 불려갔죠. 선생님이 '널 도와주려고 하는거다'라고 했지만... 일단 너무 무서웠어요. 학교에 소문날까봐. 선생님들 사이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중1때 친구관계로 심리상담 받았다가 중2때 친구관계가 진짜 좋았거든요 뭐... 그래서 아빠한테 엄마 좀 어떻게 해달라고 했어요. 몇번이나, 계속. 근데 아빠는 그냥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고 넘기더라고요. 제 양육권이 엄마한테 있고...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아빠도... 근데 너무 힘드네요 저는요 아빠한테 '그럼 나 왜 낳은거냐'했을때 아빠가 속삭이듯이 작게 '그러게'라고 했던 것도 기억나고 할머니가 저보고 '엄마 닮았다'고 한 것도 기억나고 아빠한테 '왜 엄마랑 이혼한거냐, 무슨 상황이었냐'했을 때 아빠가 '그때 과도로 과일 깎고 있었는데 그 눈빛이... 아, 아니다...'(죽이려고 했다는 뜻인듯) 이랬던것도 기억나고 아빠한테 '엄마가 정신적으로 아팠던게 언제냐'고 물어봤을 때 '너 낳고부터 그랬다'고 한것도 기억나고 엄마가 저한테 가족 욕했던 것도 기억나고... 이혼가정은 불행하다고 한 선생들도 기억나고... 막 그러는데... 저는 저의 가족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고, 할머니한테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것도 줄이려고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빠는 제가 대화하려고 해도 끄덕거리지도 않아요. 전 아빠 얘기 다 들어주려고 하는데... 이렇게되다 보니까 그냥 가족이 너무 싫어요 더이상 대화하는 것도 힘들고 이쯤되니까 불신도 생겨요 날 싫어하나 그야 그럴게, 엄마가 옛날(초5때쯤)에 제가 전화받기 싫어서 전화 안받으니까 집전화로 전화했거든요 그러면 누구 전화인지 모르니까 근데 그렇게 전화오면 가족들 집에 다 있는데 다 저보고 받으래요 그래서 전 싫다고 했는데 계속 제가 받으라고 해요 그럼 어떡해요. 누구 전환지도 모르는데 제가 받아야지... 진짜... 죽고싶어요 받기 싫다고 했는데 그래서 저는 집 전화 오면 엄마부터 생각나고 내가 받아야 된다라는 생각밖에 안나요 사실 이렇게 제가 생각한다는거 깨달은지 일주일도 안 됐어요. 아니... 이러면 대체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뭐죠? 정말 모르겠어요... 며칠전에 자해라고 해야하나? 머리를 손바닥과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날 제가 학원 갔다가 집에 왔는데 학원 가기 전까진 집 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아빠랑 할머니랑 침대에서 뒹굴고 그랬는데 집에 오니까 좀 분위기가 이상하더라고요 그리고 할머니가 틱틱? 거리면서 저한테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왜 화났냐 하니까 화 안 났데요... 화 났는데 근데 이건 제 추측인데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할머니가 고양이 장난감을 샀나봐요. 근데 그 장난감이 할머니가 사오고 보니까 불량 같았나봐요 저랑 할아버진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어쨌든 그래서 저한테 그렇게 화내셨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랑 나가면서 아빠한텐 그냥 평범하게 말하더라고요. 그걸 느낀 순간 뭐라 할 수 없는 그런 짜증나는데 그거에 짜증나는 내가 화나고 한심하고 그런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 호흡도 가빠지고... 그래서 어떻게 참을 수 없어서 때렸어요. 근데 때리는데도 제가 막 엄마 같아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멈출려고 노력했어요. 멈추진 못했지만 그냥... 모르겠어요. 지금 밤도 세고, 학원 숙제도 못하고... 머리도 아프고... 티비보면 이혼가정도 잘 살던데 전 왜 그럴까요
두통우울우울해괴로워외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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