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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들어요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고민인데, 전 정말 고민이라고 생각해서 조언 좀 구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 적어요... 저는 곧 올해로 고2가 되는 학생이에요. 고등학교에 대한 온갖 설렘과 걱정등을 안고서 왔던 꿈에 그러던 여고라이프는 정말 처참 했어요. 초반즈음 잘 지내다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생활하다싶이 지내다가 이렇게 살 순 없다는 집념으로 친구를 사귀려 노력해서 겨우 사귄 친구는 전 무리애들이 사귀는 친구마다 사이에 끼여드는 바람에 항상 외로움을 안고 살았어요. 진짜 항상 주위에 친구들이 있어왔던터라 이런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외로웠어요. 무리에서 떨어지고 난 뒤에는 애들 눈치보랴 말도 못 꺼내는 일이 허다했고 계속 말을 이어가려 노력할때는 애들 눈치보고 내 이야기가 재미없나? 라는 걱정과 혹시 지루한가라는 걱정에 급히 말을 마무리 짓거나 친구한테 질문하기만 하면서 최소한으로 말하려고 하거나했고요... 애들이 무슨 생각으로 하는 말인지 몰라서 대화를 피하기도 하고, 날 어떻게 생각하지? 혹시 내가 싫은걸까, 아니면 불쌍한걸까, 혹시 내가 피해를 주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접점 자체를 피하면서 자리에서 자는 척만 한적도 있어요. 학교 상담선생님과 상담하고 난 뒤 친해지려고 유튜브나 이런걸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여러 이야기 토픽을 생각해 가서 대화하려 해도 얼마 못가서 다른 친구가 부르는 소리에 도중에 가는 친구들을 보며 아닌 체 가슴에 비수를 꽂은 적이 수두룩 했어요. 덕분에 생각도 부정적으로 하게되고 말도 안걸고 자리에만 앉아있는 그냥 조용한 반친구라는 인식이 박혀버렸는지 왕따가 됬는지 아파서 몇주간 학교를 못 갔을때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혼자 과제도 모르고 수행평가가 있었는지도 몰랐어서 결과 나올때서야 알게되어 혼난적이 수두룩했어요. 지금 적으면서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남탓도 오지게 하게됬구요. 자살생각 이렇게 많이 든건 이번해가 처음이었고 진짜 정신이 피폐해지니까 망상을 자꾸자꾸하게되고 가끔은 시도때도 없이 망상이 떠올라 다른사람말을 못들을 때도 있어요. 거의 도피처 처럼 여겨져서 안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이러다 큰일 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정도만 나요. 다들 이런건가요? 글을 잘 못 써서 못알아볼 지도 모르지만 그냥 답답하고 많이 힘들었다 라는 감정을 호소하고 싶었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어요. 성격은 점점 어두워지고 남탓도 심해지고 망상도 심해져요. 일부로 밝은척을 제방 아니고서야 불안해서 계속하는데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고 왠지모르게 정신 멍해질때도 있어서 영혼 가출한 상태도 좀 많고요. 요즘 뭐가 서러운지 어린애처럼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를 못하면 눈물부터 나오고 떼를 쓰게되요. 그리고 나중에 왜그랬을까 하... 눈물도 시도때도 없이 나고 그래요. 의욕도 없고 뭘해도 흥미가 없고 불면증도 있는지 3,4시간밖에 못자요...어떡해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강박답답해우울무서워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슬퍼우울해스트레스속상해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1개
a765775
한 달 전
왠지 제 중학교, 고등학교때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저는 현재 30대 여자에요..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었어요 그리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갔는데 초등학교때가 생각나서 아이들이랑 잘못 어울리겠더라구요.. 초반 시기를 놓치다보니 이미 무리가 다 생성되어 버려서.. 그 사이에 끼어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저를 미워할까 항상 눈치를 봤고 서운하거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티도 내지 못했어요..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렸고 친구가 없다는게 너무 창피해서 그렇게라도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그때 그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였던거 같진 않아요. 정말 매일이 스트레스 였어요.. 그렇게 겨우 버티다가 대학생이 됐어요 그런데.. 전 오히려 대학생이 되고 혼자 다니는게 너무 편해져버렸어요.. 더이상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공강일 경우엔 혼자 카페를 가거나 겜방을 가서 게임 하면서 시간보내고 제가 먹고 싶은걸로 항상 혼밥하구요 팀으로 과제하는 경우 빼곤 정말 하나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때 친구들이요? 지금 연락 닿은 친구들 하나도 없구요 심지어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제가 20대 중반때 저를 다단계에 끌고가서 겨우 빠져나와 연락 끊었어요! 지금은 아직 어려서 친구없는게 속상하고 창피하게 느껴지겠지만 조금만 버텨내면 오히려 편해질거에요 정말 좋은 친구들이 아니라면.. 굳이 곁에서 애쓰지 말아요 너무 외롭다 느껴지면 봉사활동을 간다던지 작은 소모임 같은데 참여해서 소소한 취미생활을 한다던지 하세요 제가 가끔 그런 생각들면 봉사활동 다니면서 연탄 나눔도 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벽화도 그리고.. 그런 곳가면 어차피 다들 처음보는 사이라서 가볍게 이야기도 나눌수있고 불편한 친구들보다 오히려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친구하나 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물론 가끔 동생들의 10년~15년지기 베프들을 보고 있으면 조금 부럽기도 하지만 어차피 나이들어 갈수록 친구는 줄어들어요 친구가 없다는게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