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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비공개
한 달 전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는 중1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초2 중반때 전학을 왔어요. 그때 친한 친구들, 친한 형 동생들과 생이별했죠. 그때 전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어떤 친구가 ‘4학년때 꼭 와 ㅠㅠ’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아픈 기억으로 자리잡아 있죠. 그래서 그런지, 전 친화력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그리고...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그때 이후로 더이상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의견 대립이 있을 때도 제가 무조건 참고 친구의 감정에 상처주지 않고 무조건 따라주는 성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저는 6학년때 까지는 친구들과 잘 지내며 졸업을 했고,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1학기 때는 좀 놀랐습니다. 그때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그랬을까요? 친구들이 제게 친절하게 대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아서 계속 친해지려고 했죠. 2학기 중반...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친구들의 시선이 따가워졌고,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고 그걸 즐겼습니다. 항상 마주칠 때 마다 째려보고 가면서, 저만 보면 불쾌한 듯 대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제가 너무 과다하게 생각한 거라고 생각해서 별일 아닌 것 처럼 느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게 맞더라구요. 친구들은 제게만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제게 장난을 칠 땐 그저 해맑게 어쩌라는 듯 당당하게 욕을 쓰며 장난을 치더니만, (전 욕 지이이이이인짜 안 쓰는 편입니다) 제가 욕 안쓰며 그냥 진짜 농담 한번 할때는 우리반 친구들이랑 앞반 옆반에 옆옆반 있는없는 친구들 모아서 장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러 오더라구요. 그래놓고 제가 사과를 해도, 걔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없는 더러운 ㅅㄲ’ 아니 내가 이걸 참고 있어야 하나? 어느 순간 이런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죠.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친구들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아라’ 사실, 제가 의미부여를 모든 것에 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친구들이 저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친구의 감정을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말실수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도) 밤새 후회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전, 내가 너무 그랬네 ㅋㅋ 라며 넘겼죠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대체 뭘 해주어야 만족을 하는 거죠? 준비물 빌려주고 같이 놀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장난 받아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이젠 제가 꺼져주고 죽어줘야 걔들이 ‘아 이제 됐다 ㅋㅋ’ 이러면서 통쾌할까요? 아니 글쓰면서 좀 화나네요 진짜 아니 제가 걔들 쫄따구도 아니고 제가 밉상 짓도 안하고 무슨 진짜 사람이 그따구에요 진짜? 아니 그게 재밌나보죠? 당하는 사람 입장은 생각 안하고? 아니 진짜 미치겠네 휴... 일단 감정을 추스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친구들이 한짓, 제가 잘못한 건가요? 가만히 있는 제가? 그리고, 제가 대인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우울우울해실망이야콤플렉스무서워불안공황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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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34
한 달 전
그년들이 잘못한 겁니다. 작성자님 잘못없어요; 계속 잘 해주니까 ***로 보나본데 그냥 걔네랑 상종하지마세요. 걔네는 친구도 아니고 인간도 아닙니다. 요즘 머리 텅 빈 일진 코스프레 하는 애들이 눈에 짓밟히는 애 한 명 생기면 학기 내내 꼽주면서 돌아다니던데 그런 건 아닌지요? 대놓고 괴롭히는 게 아니면 진짜 신고할 때 애매하고 걔네가 아니라고 입 뻥끗하면 아닌게 되니까 뭐라하기도 좀 그럴거에여.. 그냥 착한 애들 사귀세요. 잘나가는 척, 잘노는 척 하는 머저리들이랑은 놀지마세요 ㅋㅋ 그리고 마카님도 참지마세요. 친구들 널렸는데 뭐한다고 걔네한테 매달려봤자 득보는 게 있겠어요? 그져? 힘내세요~!
글쓴이
한 달 전
@dms34 감사합니다 ㅎㅎ
CLEARSKY
한 달 전
왜 중학교 놈들은 다 그럴까 저도 제 반응이 재밌다며 남녀 가리지 않고 절 놀렸어요 내 이름은 욕이었고. 독특한 생각.취향 때문에 절 씹덕이라 칭하고 어쩔땐 때리기도 하였죠 당신이 너무 순해서. 너무 착한건데 그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 자신을 궁지로 내몰진 마세요 언젠가 그들은 좋은 사람 하나 잃어 후회하게 될 테니.
글쓴이
15일 전
@CLEARSKY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