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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RiRin06
한 달 전
나는 시간이 문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방에 들어와 문을 닫았어요. 침대에 앉는 순간, 아, 시간이랑은 아무 상관도 없구나. 그냥 너무 아프고.. 나도 모르게 힘들고. 이유 모르게 지쳐있어요. 맨날 들어와 한다는 소리는 힘들고 아프고 지친다. 그외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누군가와 연락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비웃는것 같고. 옅게 보는것 같아서. 나도 그러면 안돼지, 안그래야지.. 나를 탓했고, 내 주변사람들이 무슨 죄냐고 나를 탓했고. 그럴수록 나는 단절시키고, 멀어지고 감추고 혼자 있을려는 시간이 이젠 몇일이 되어버렸어요. 두렵고 무섭고. 다가가도 항상 똑같이 긴 어둠이 있고. 너는 그렇게 해맑은데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할까. 너는 어덯게 살기에 그렇게 좋은걸까. 나는 너에게 뭐길래 나한테 죽지말라고 하는걸까. 너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고, 너는 어떠한 세상을 살아가는지 궁금했고, 너가 보는 나는, 또는 세상은 어떤지 궁금했어. 항상 어떤 생각과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나는 어디에서 배운적도 없어 헷갈리기만 해서. 그럼 반대로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내가 보는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이쁜데.. 왜 내 인생은.. 그렇지 않을까? 난 도대체 왜 힘들고 왜 아픈걸까. 이젠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로 끝내야 하는데.. 나는 왜 아직도 물음표 상태인걸까? 정말 나는 왜 살아가야하는거지? 답답해. 자꾸 너에게 구구절절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같이 해결해주길 바라는걸까? 위로?? 난 듣고싶은 말이 있는것도 아닌데. 너가 나한테 무슨 대답을 , 무슨 위로를 받고 싶냐는 말에 조금은 많은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나는 듣고싶은 위로 받고싶은 위로는 딱히 없는 듯 싶었고, 그냥 토닥토닥 해줄께라며 토닥토닥 단어들이. 난 어떤 감정을 가졌어야 했을까. 내가 너무 나쁜ㄴ인걸까. 더이상 나는 그만 두어야 하는걸까? 정말 내가 죽는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 가정은? 가족은? 가족의 가족들은..? 조금 먼 가족은.. 그 주변 사람들은? 난 죽음이라는게 조금은 두렵기도 해. 다음날이 없다는게 , 아무렇지 않으려고 하면 그럴 수 있을것도 같지만, 그래도 두려워. 미련이야? 죽음보다 나는 잊혀지는걸 더 바래. 왜 나는 항상 이런거에 집착할까. 나의 죽음이 아닌, 나를 잊어줬으면 좋겠어. ...진짜 나.. 너무 힘들다. 모르겠어. 정말 나 모르겠어. 이런 혼란스러움. 아무것도 정리가 안돼. 머리가 돌아가지도 않아. 뭘 하면 좀 괜찮을까? 어떻하면 좀... 아무래도 다시 시작하는 것 밖에 없나..? 이 알수없는 것들을 어떻게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떠한 진단이라고 받아 종이에 나라고 설명하는 글자들을 조면 좀 괜찮을까? 내가 이러는 이유를 병이라고 적으면 정말 괜찮을까? 내가 살아있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진짜인지도 모르겠어. 이게 진짜 세상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사람인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 새해 시작한지 몇일 안지났는데.. 난 작년도, 제작년도. 딱히 변한게 없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괴로워혼란스러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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