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ing
알림
더 보기
사연글
정신건강
072828a
한 달 전
매사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요. 우울증일까요?
저는 이제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다들 이맘때, 중학생으로서의 마지막 겨울방학이 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다는 이야기들을 하십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고 생각은 하지만 의욕이 없습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그렇습니다. 무엇을 할 때도 도무지 의욕이 나지를 않고 매사 무기력합니다. 모든 게 하기 싫어질 때도 있고요. 그 때문에 가족이랑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때는 화목했던 편이었던 것 같은데, 크면서 공부에 대한 기대를 엄마 아빠께서 외동인 제게 걸면서 점점 가족이랑 있어도 조금 불안해요. 평소에는 정말 문제 없고 좋은 분들이시지만 엄마께서는 저와 싸울 때마다 가끔씩 제게 그냥 그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죽어라, 이런 말들을 하십니다. 아빠께서는 그렇게 살 거면 다 자퇴하고 그만두라고 하시고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계속 정말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고 절망적이고 너무너무 죽고도 싶습니다. 그냥 펑펑 울어 버리고도 싶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나이를 그래도 먹었기에 펑펑 울 수는 없고,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또 죽는 것이 무서워서 죽지는 못하고 살아가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자해를 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정말 이러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저도 정말 삶에 의욕을 갖고 살고 싶은데, 제 뜻대로도 되지 않습니다. 요새는 잠도 잘 안 옵니다. 정말 뒤척뒤척거려야 겨우 잠들거나 그래서 잠을 잘 안 잡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무기력하고 활력도 없고 두통과 소화불량? 속 안 좋음도 겪고 가끔은 어지럽기도 해요. 제가 혹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걸까요? 병원에 가서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해결을 해야 할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이런 상황을 말씀드리면 반응을 어떻게 하실지도 너무 무서워요.
도와주세요엔젤링어지러움불면괴로워자고싶다의욕없음
전문상담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2개
intotheheart
한 달 전
마미손의 별의노래가 생각나네요... 자 울어!
dms34
한 달 전
제가 보기엔 우울증 맞는 거 같아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은데.. 괜히 말씀드렸다가 핑계라하거나 잔소리하셔서 더 상처 받으실까봐 말씀드리라고 하기 그렇네요.. 부모님이 쓴소리 하셔도 그 당시엔 막 슬프고 미치겠고 싶지만 나중에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말아요 ㅠㅠ 마카님 너무 좋은 사람이고 살가치 충분히 있는 사람이에요! 아시겠죵?? 그리고 두통과 소화불량 어지러움증은 스트레스때문인 거 같아요 ㅠ 비타민 챙겨드시고 밥 잘 드세요. 소화불량은 꼭 병원 가보세요. 속 아픈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여 :( 마카님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