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부모가족이였던 올해15살인 소녀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새아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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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한부모가족이였던 올해15살인 소녀입니다. 한 때는 엄마와 저 동생, 이렇게 3명에서 지내는데 지금 법적으로는 동거인으로된 새아빠까지 4명에서 지내고있어요. 원래 친아빠와 가끔씩 놀았는데 새아빠가 싫어하셔서 친아빠와 못만나게했더니 친아빠가 양육비도 끊은 상태로 학원도 못다니고있습니다. 오늘 또 새아빠가 허락하셔서 친아빠와 그쪽 아줌마와 밥도 먹고 옷도 사러갔었는데요. 엄마말씀과는 달리 아줌마는 매우 온화하셨고 저희의 의사를 물어보셨으며 제 꿈에 대해 응원도 하시고 옷도 요즘스타일로 보이는 바지와 겉옷, 그 옷 2개를 16만원 제 동생옷은 바지와 겉옷, 2개를 가격을 깍아서 8만원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새아빠와 엄마도 즐겁게 놀다오셔라했기에 놀러다녀와서 어떻게 놀았는지 엄마께 설명하고 옷을 보여주는데 새아빠가 동생옷을 보더니 옷을 던지며 이거 좋은옷도 아니라며 말씀하셨고 엄마는 제 옷을 보더니 고아원에서 물려입냐며 인터냇에 보면 이런옷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빠가 다시 말했습니다. "이거 아줌마가 사줬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하자 엄마는 "이 년이 우리 애들을 거지로 보네?;;"라고 해서 아니라며 아줌마가 사주긴했지만 우리 의사로 산거라고하니 제 말은 무시하고 아줌마욕을 하더군요. 차라리 이 가정보다 친아빠와 아줌마가 있는 곳에 가서 살고싶었습니다. 너무 창피했고 남의 자녀인 저희에게 잘해주셨던 아줌마께 죄송드렸습니다. 엄마는 그 아줌마가 그리좋으면 친아빠한테 가서 살아라고 하셨고 새아빠는 친아빠한테 한달정도만 있었을때 문제가 있으면 새아빠가 키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아무의 편도 들지않았고 '친아빠가 아줌마를 꼬셨'을수도있고 '친아빠가 늦게온다는 이유로 엄마가 바람을 조금이라도 핀것'도 가능성있는데 왜 구지 '아줌마가 친아빠를 꼬셨다' 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제시해서 "아줌마가 친아빠를 꼬셔서 가정이 이렇게 된거다 그러니까 너희는 아줌마를 좋아하면안된다, 공격해야한다" 라고 엄마와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이런상황에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세상에서 죽어 지옥으로 가도 마음 상처받는것보다 나을것같다고 생각되네요. 여러분을 모르실거에요. '좋아하고싶은사람을 근거없는 주장으로 싫어해야'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억지부려 바꾸려는것' , 어짜피 '행동으로 옮기지않을거면서 말로해서 상처를 주는것'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 상황에서 더 슬픈건 이렇게 힘든데 내일..아 아니 새벽 12:17분이니까 오늘, 저의 탄생일입니다. 오뚝이처럼 괜찮은척 일어나는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너무 힘들고..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요. 긴글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하소연할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 슬프고 어이없어 우는데 우는건 제 마음아닌가요? 좋아하는것도 제 마음 아닌가요? 옷이 이상하다해도 입는건 제 마음아닌가요? 엄마와 새아빠는 왜 이런걸 말리죠? 제 인생에서 이런 사소한거라도 하지못한다면 저는 도대체 뭘 할수있을까요..? '옥상에서 떨어지며 느끼는 바람이 이 마음을 조금이라도 없애주지않을까'라고 저는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속상해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망상혼란스러워15살의_힘든_걱정트라우마우울재혼짜증나부모가_싫다답답해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근거없는_주장이혼힘들다화나걱정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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