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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친구라도 해도 될까요
저는 10대 중학생입니다. 중1때 사귄 친구와 중2때도 같은 반이 되었고 학원도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되어 요즘에는 거의 매일 만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 친구가 정말 친구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그 친구가 학교나 학원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으로 이사를 간 7월 정도 부터 였던 것 같아요. 그 친구는 학교와 학원이 집으로부터 멀지만 학교 학원 모두 옮기지 않고 그냥 다니고 있어요. 그 친구는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써먹을 지 부터 생각하는 듯 싶었습니다. 하루는 저희 집에 이 친구가 놀러와서 저에게 하는 말이 “너는 나를 어디에 부려먹을꺼야(써먹을 거야)?”라고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듣자 저는 당황하여서 그 친구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못하고 어??라고 대답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친구는 아니야~ 라고 대답을 하며 대화의 주제를 돌리더라구요. 또한 제가 하는 모든 행동 중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꼬투리를 잡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돌려 저에게 꼭 당연한 듯이 음료나 과자를 뜯어내더라구요. 예를들어 네가 나를 학원 끝나고 데리러 오지 않았으니 음료수를 사라 뭐 이런 식으로요. 이건 예전 이야기라 이젠 웃기지도 않습니다. 요즘에는 그 친구가 당연하다는 듯이 나 이거 사줘! 이래서 제가 싫어 안돼 너도 살 수 있잖아 이러면 그 친구는 아 사줘사줘사줘사줘사줘사줘이러고 제가 또 한 번 거절의 펴현을 하면 저에게 욕을 합니다. 이제는 이 친구가 SNS로 저에게 아무의미 없는 욕을 해도 무섭고 순간 심장이 덜컥 합니다. 물론 그 아이가 예전에 저에게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질투도 많이해서 내가 집착이나 비슷한 일을 하더라도 이해를 해주어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래서 참아온 세월이 벌써 2년입니다. 잘 참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저에게제가 내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도 많이 사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같이 다닐 친구는 이 친구 밖에 없어요.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친한 친구는 2명 뿐이에요. 그 친구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한적이 많고 정말 자살 시도도 여러번 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럴 때마다 그 친구 때문에 죽어야 한다는게 억울하였고 가족과 키우고있는 반려동물이 생각나서 참아 죽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친구관계를 끊자고 하니 같이 있으면 재밌는 일이 많고 같이 다니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불만이야혼란스러워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우울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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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dor77
한 달 전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일이 많다고 하시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힘이 든다면 자신을 위해 그 친구와의 관계는 정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 친구가 하는 행동이 싫으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화를 내셔도 됩니다. 거기서 그 친구가 그래도 똑같이 하고 자신을 이해하기를 강요한다면 그건 친구관계가 아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분명 다른 좋은 친구를 사귀실 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