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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of00
한 달 전
나만 힘든 것도 아닌데 왜 항상 나만 힘든 척 하는걸까?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 하면서도 결국은 또 내 생각만 하고 있더라. 이 세상에 자기 자신보다 힘든 사람 없다고 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까지 이래야 하는 걸까? 그치만 바뀌려고 해봐도 안되더라. 그냥 차라리 겉으로만 괜찮은 척 멀쩡한 척 다른 사람 피해주지 않게만 하려고 했는데, 결국 항상 이모양 이꼴이지. 죽고싶은데 못 죽는건 다 엄마가 죽어버릴까봐 그런거야. 나는 엄마한테, 우리 가족들한테 사실 힘들다 말 한마디 꺼내는 걸도 6년이 걸렸는데 엄마는 그렇게 쉽게 나한테 죽고싶단 얘기 하더라? 내가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했을까? 왜 이렇게 태어났지? 그냥 태어나지 말걸. 하루에도 수백번 후회한다.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걸. 나 혼자 힘든 체 우울한 체 청승 떨다 죽으면 되는 것을 굳이 남까지 힘들게 해야 했을까? 이건 다 나때문인데 내가 누굴 탓하지? 어떻게 하면 엄마가 행복해질까? 엄마 그냥 나 낳지 말지 그랬어. 엄마 기억나? 엄마 옛날에 나한테 나 낳은 거 후회한다고 그랬는데. 난 다 기억나. 내가 조금 힘들었던 거 가지고 엄마를 괴롭히는게 난 너무 싫어. 엄마가 나한테 힘들단 얘기 할때마다 죽도록 후회해. 그냥 죽고싶다. 죽고싶어. 왜 나를 못죽게해? 그냥 날 미워하고 싫어하면 마음 편하게 진작 죽었을텐데. 왜 아직도 날 살아있게 해....
공허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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