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 대한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수치심]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선생님에 대한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kyfish
·4년 전
저에게 교사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요. 중학생 때의 일이었어요. 그 시간은 한문 수업시간이고 여자선생님이었구요. 그 때 한문쪽지 시험을 봤는데 제가 잘 보지 못했어요. 전날 잘 공부하지 못했던 제 잘못도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틀린만큼 종아리에 매를 맞기로 했는데 저도 맞았어요. 그 때 제가 많이 맞았어요ㅠ 한 100대를 맞았던 것 같아요ㅠ 반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혼자 맞았던지라 눈물도 나고 수치심도 들고 아팠어요. 여자 선생님은 저 아무렇지 않게 때리더군요ㅠ 절 보던 아이들의 눈빛과 표정도 어렴풋하게 생각나요. 그 날 밤 어떻게 집에 돌아갔는지, 그 날 이후로 어떻게 학교를 다녔는지 기억이 안 나요. 어차피 저 왕따였던지라 저를 위로해주는 친구도 없었어요ㅠ 그 기억을 품고 40살인 지금까지 살고 있는 저를 보면 대견해요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opereport
· 4년 전
같은 세대인거 같은데... 저도 한문시간때 많이 맞았습니다. ㅎ 남자중학교라 등교후 맞는게 일상이랄까? 40대 초중반 나이때는 다들 많이 맞았던 기억 밖에는 없네요 고등학교때는 부담임선생님 한테 350대 맞은 기억이있네요. 힙합교복 바지가 붙도록 맞은 기억은 없을껄요? 그래도 졸업을 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이니깐 털어버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