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때문에 정신분열증을 겪고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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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때문에 정신분열증을 겪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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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2살 여자로 3자매중 차녀입니다. 성향이 다른 가족들 사이에서 혼자 미쳐가는것 같아요. 나 혼자만 제정신이 아니고 내가 이상해요. 아주 어릴때부터 학교폭력을 오랫동안 당해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좁안 동네다보니 자꾸 학교가 겹치는것은 물론이었고 그 애들이 왜 나를 과롭혔는지 아직 이유조차 몰라요. 그냥 재밌어서 그랬대요. 저는 부모님께도 선생님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부모님은 언제나 내 탓을 했어요. 너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그렇겠지라며 도움조차 주지 읺았어요. 나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이렇게나 무서운데 부모님은 이제와서 비아냥거리며 자기들이 미안하다고 해요. 초등학생보다 더 어렸을 때는 사촌 오빠가 나를 강간했어요. 사촌 언니네 집 안방에서 자고 있던 저를 강간하고 저는 어린 마음에 오빠가 제 음부에 손거럭을 집어넣었어도 오빠구나 하며 그냥 다시 잠을 잤어요. 그리고 속옷에 피가 묻어있는걸 엄마에게 이야기 했지만 지금도 그 사촌오빠는 우리집을 들락날락거려요. 항상 집안일은 제 몫이예요. 고등학생때부터 쭉 평일,주말 할것없이 아르바이트로 제 몫의 돈을 벌고있어요. 모아뒀던 돈은 부모님이 첫째 언니를 호주로 유학 보내기 위해 사용했고 제가 3년 내내 벌었던 돈은 언니가 호주에서 한달만에 다 써버렸죠. 지금의 언니는 애견미용을 해요. 1년 정도 다른 가게에서 일하고 지금은 본인의 샵을 차리려고 해요. 제가 대학에 다니면서 벌었던 돈을 보태서요. 전문대를 다니면서 2년동안 전부 장학금으로 다녔어요. 돈이 없다면서 부모님이 가까운곳으로 가라고 했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동생은 대전으로 가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자취방을 구해준다면서요. 내가 더이상 이집에서 못버티겠다 나는 나가살겠다라고 말한 순간 내 눈앞에서 투신자살하려고 했던 엄마가요. 부모님은 오롯이 언니와 동생 편만 들어줘요. 항상 셋이 다 잘못했어도 꼭 제가 혼자 남아있을때 그제서야 화를 내시며 저를 꾸짖어요. 거기서 말대꾸를 하면 또 화를 내세요. 입을 다물라고 듣기 싫다고. 덕분에 미쳐버리는것 같아요 벌써 미쳤을지도 몰라요 우리 가족들은 제가 인격장애가 있는것도 몰라요. 정신과에 다닌다고 말을 꺼내려고 운을 띄웠을때 그런곳은 ***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하셔서 입을 다물었어요. 지금고 나가서 돈이나 벌어오라며 등을 떠밀어요. 아직 대학교를 졸업도 안했는데. 너무 지옥같아요 살고싶어요. 이 집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죽어서 보험금이라도 안겨드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것 같아요. 말대꾸를 하면 얻어맞고 자신이 죽겠다며 협박해요. 살려주세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답답해우울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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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저는 중학생 때부터 성우가 하고싶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부모님의 반대로 회계의 길로 들어서야 했고 지금의 저는 꿈이 없어요. 그저 안정적인 곳에 취직해서 돈을 벌며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