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 쓸 때도 남들이 즉석으로 다섯 줄 가량 써내려 갈 때 한 줄 써내려갈까 말까 하는데 그것마저도 문장이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를 띄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거나 읽고 이해하는 수준 자체는 평균 또래들을 따라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시간이나 속도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두드러지고 끝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어영부영 마무리를 짓는다는 겁니다. 저도 제 글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것도 제가 글을 못 써서인지 글을 못 읽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헷갈리고 집중도 잘 못하고 잡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10분 이상 집중한 수업이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선생님께서 수업하다 말씀하신 특정 키워드에 관련해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종잡을 수 없이 커져서 정신을 못 차립니다. 누가 건드려주지 않는 이상 누가 말을 걸어도 앞에 트럭이 지나가거나 신호등 신호가 바뀌어도 잘 못 알아챕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날 뻔 한다던가 사람 말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지인을 화나게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슨 철학가같은 대단한 생각을 하느냐하면 그런 건 또 아닙니다 대개 어디 써먹지도 못하고 자기계발에도 필요없을 잡다하고 빠른 생각에 빠져있습니다 만약에 국어시간에 토끼와 관련한 정보 전달이 주제인 글을 쓰는 것을 평가기준으로 주었다고 해봅시다. 한 줄을 쓰다말고 갑자기 토끼와 관련한 동화책이 떠오르면서 그걸 읽던 어릴 적이 떠올라 말을 안 듣기로 집안에서 꾸중을 자주 들었던게 생각납니다 (이쯤에서 보통 제가 글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근데 또 가만 생각해보면 그닥 좋은 양육방식 아래 자란 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과 동시에 갑자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집 가서 뭐 부터해야할까 생각하다 갑자기 친구 선물로 택배 시킨게 생각납니다 그 친구와 만나게 된 과거를 회상하고 만약 그친구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냈을까 싶어 초등학생 때를 생각합니다 그러다 예전에 나를 괴롭혔던 친구가 생각나고... 그러다 보통 두세시간이 갑니다 뭐 잡다한 생각들이랄 것 도 사실 어디 써먹으라면 써먹을 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들을 해야될 때와 절제해야할 때를 분간하는 것 자체를 할 줄 알더라도 막상 절제를 할 줄은 모르고, 한 번 빠지면 현실을 아예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러다가도 수업시간이 끝나는 종이 친다거나 누가 툭툭 건드린다거나, 듣던 노래가 끝나고 다른 노래가 흘러다온다거나 하는 작은 자극에도 검색창 켰을 때 검색어가 기억나지 않는 것 마냥 전에 하던 생각을 다 잊어버립니다.. 잡다한 생각을 써먹기라도 해보려는데 생각 하는 순간에만 지끈지끈하다가 막상 써먹지도 못해요. A를 하다가 B가 떠올라 C를 하면 대개 A를 까먹습니다. 왜 누가 중요한 건 적어두라고 조언을 해주었는데 중요한 것이 A라면 적기 위해 펜을 똑딱이는 게 보통 C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를 기억해내거나 잘 수행하지 못하고요 집에오면 학교에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나지 않고 학교에 오면 집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이 안납니다. 등하굣길에 보통 잊어버려요 무슨 생각하고있어?라던지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어제 뭐했어?같은 질문이 가장 난감합니다
너무 챙피해서 숨고 싶어용 ㅠㅠ
이불도 베고 자요 특이한 거 같아요 제가
중2인데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제가 먼저 심심하다고 디엠하고 관심을 표했는데 막 친구가 밀당하라고 해서 하루는 디엠응 안했는데 선뎀이 왔어요 심심하다구 ..! 그러고 막 노무현 말장난 치다가 ㅋㅋ 갑자기 이상형을 물어보는거에요..그러고 제가 좋아하는 애 있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그래요 이게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건가요..? 아님 관심 없어도 물어볼 수 있는 건가요?
저 중간고사1주인가 남았는데 수업시간에 맨날 자서 내용 하나도 모르는데 아직 공부 시작안했거든요? 생각해보니까 이제라도 열심히 해여할 것 같은데 그냥 내일부터 공부할까요?
여자들 원래 다 그래요? 업무로 만난 공적 관계의 사이 혹은 만난지 1~2번 정도 된 사이 또는 안 친한 사이의 남자한테 그 남자의 업무에 관련해서든 아니면 그 사람의 삶 자체 보고 멋있다 라고 말 해주는 것 원래 흔하고 그런건가요? 여자분들 그런적 많으신가요? 있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그런 말을 하셨나요?
항상 제가먼저 연락하는 20년지기친구 ...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두달가까이 연락이 끊겼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가..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아니면 무슨일이 있는걸까요? 연락을 또 제가 해봐야하나?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하는 20년지기 오랜친구...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두달넘게 연락이 안오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가??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슈퍼를 운영하는데 마카님들은 어떤슈퍼를 좋아하세요?? 가격? 인테리어? 종류? 친절? 한개만 뽑는다면..?? ㅎㅎ
재료 공구 중 개인으로 필요한 것만 사자 했다가 결국 다같이 쓰자는 말이 나왔거든요. 저는 딱 제가 산 것만 쓰려했는데.. 저도 돈을 지불 했으니 다른 아이들 거( 공동 구매도 더치페이 돈 냈습니다.) 쓰면 이기적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