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인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사회생활|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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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아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gke19
·4년 전
엄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매맞고 살았어요. 언니오빠가 있는데 모두 맞았습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자주 주먹을 휘둘러 이혼하라고 했지만 하지않습니다. 이제는 부모님의 큰소리가 들리기만 해도 손발에 힘이 풀리고 입이 떨리면서 눈앞이 깜깜합니다. 이젠 저도 다컸고 엄말 구하기 위해서 아빠께 욕쓰면서 대든적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엄마와 제가 더 맞을때도 있죠. 오늘도 아빠가 엄마에게 딴남자가 있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엄마를 잡고있길래 엄말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빰을 주먹으로 맞고 턱이 돌아갔습니다. 엄마와전 무서워 집밖에 나와 차안으로 도망갔지만 다시 끌려가 집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 본래 평범하고 사회생활을 잘하지만 엄말 구하기위해 아빠에게 대들 때는 아주 패륜적이고 못돼보입니다. 점점 이런 성격으로 변할까 두렵습니다. 밖에선 좋은사람이다가 집에선 아빠에게 달라 뭐가 제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엄만 항상 말로는 이혼한다고 하는데 항상 안해서 이번에도 할지모르겠습니다. 경찰에 신고할용기는 없고 신고한다해도 경찰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듯합니다. 오늘 아빠한테 맞아서 턱 돌아가서 병원가는데 병원에서 아빠가 때렸다고 말할까요? 진짜 죽고싶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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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763
· 4년 전
눈물이핑도네요 이혼한다면서못하는엄마맘도이해되고 딸이얼마나힘들까도 너무알겠어서... 아빠가 술드시고그러시는건지 맨정신에그러시는지모르겠지만 엄마랑 많이상의하시고 현명한판단하시길바래요 예전같으면 왜그렇게사냐고 당장 헤어지라고하겠지만 저도 제가격어보니 생각처럼되지않네요 ㅠ 나쁜생각하지마시고 가족들과 더 똘똘뭉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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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e19 (글쓴이)
· 4년 전
@mein763 제 얘기에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맘에 위안이 됩니다... 이혼이 쉽진 않지만 엄마의 행복을 위해 엄마가 현명한판단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