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에서도 누구랑 얘기 잘 안한다말이야 인사는 가볍게 하는 정도? 걔가 먼저 가볍게 인사 하길래 나도 인사해줌 알고보니 서로 친추가 되어있더라 뭐지 알고보니 닉넴 바꿔서 내가 못 알아봤어 (얘도 가볍게 대화 나눴던 얘라 그 전 닉넴을 말해줘서 금방 알았지) 그러다가 서로 나이랑, 어디서 사냐, 취업 같은거 물어보길래 솔찍히 부담스러웠지만 솔직하게 오픈했어 어차피 만날 사람도 아니고 겜에서 만나는건데 싶어서 걔가 나보다 어리더라고 취업 문제 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자격증 같은거 물어보더라고… 나 자격증 하나도 없다고 그러니까 그거 큰일난거 알지? 그러길래 그런 반응이 오길래 뼈때렸다 싶었어 맞아 한심해 이 나이 먹도록 자격증 하나도 없다는게 솔직히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고 찾아보기도 했는데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 관심사가 아니여서 포기했거든 걔가 뭐라도 해보라고 조언을 해줘서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데 마음은 요지부동
살자 어떻게든 살아서 뭐든 보자 스스로 선택해서 이야깃거리가 되지 말자 나를 계속 마주하자
부디 생일 컵라면 사고싶은데 420원 구해주실분 계신가요ㅠㅠ 진짜 절실해서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ㅠㅠ정말 불안한 하고ㅠㅠ 졸업하고 바로 독립한건데 인력에 자리가 없어서 일 못하고 돈은 다 떨어져서 420원 정도 도와줄수있을까요.. 편의점 가장 싼 민생라면이 450이라서.. 오늘 생일인데 사실 태어나 한번도 누군가에게 생일 축하받은 기억없고 저에겐 생일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틀넘게 먹은게 우울증 정신과약 빈속에 먹은거 뿐이고 계속 굶고 있습니다ㅠㅠ 지방에서 인력 저번주부터 새벽에 계속 갔는데 계속 기다리기만하고 자리없다고 일 못하게 되고 미뤄지다가 결국 어제부터 굶고있는 상황이라ㅠㅠ 어제 아침에 숙식제공일도 면접보려 지하철 타려다가 후불교통카드 미납되어서 다시 되돌아오고ㅠㅠ 계속 굶다가 멍해지고 속아프고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너무 막막해서 밖에서 빈병이라도 주우려고 다녔는데 안보이고 죽고싶습니다ㅠㅠ 생활고로 하루살이 겨우 버텼는데 돈이다 떨어지고.. 애초에 처음부터 밥제공하는 곳으로 갔어야했는데..어떻게든 진짜 열심히 살게요..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여기에 썼는데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정말 너무 굶어서 머리아프고 속아프고 뭔가 집중도 안되고 고통스럽고 얼굴 경련오고 어지럽고 속이 너무 아프고ㅠㅠ 편의점앞에서 마냥 있습니다ㅠㅠ 정말 기운차리라고 한끼 구해주시면은 정말 은혜정말 잊지 않을게요ㅠㅠ부산은행 2471 2037 0145 ㅊㅅㅇ
차라리 가끔은 누군가 알아차릴 수 있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있었으면 해
엄마가 없어본적도 있고 아빠가 없어본적도있고 그들과 많이 싸웠고 우울증에 조울증에 인간관계도 타인덕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던 나날에 매일같이 죽고싶었던 적이있었지. 집안은 잘살지않았고 오히려 가난한 편에 속해 일을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며 성인이 된 지금 꿈이란걸 접어두고 살아남으려 일하려 공부함 살고있다. 근데 그래도 어쩌라고 나는 기필코 성공해보겠다고 힘든 여건 속에서 아득바득 살았더니 건강은 많이 악화되고 불면증이라는 것도 얻어 버렸다. ..정말 아득바득 살아서 누군가보다 못한 삶을 살고있더래도 나는 나는 어떻게는 살아남아서 꿈이란걸 죽기전에 꿔보려한다. 자극도 감정도 둔해져버렸는데 몸은 힘들고 일상은 바쁜데 뭐라도 하면서 사니까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있더라. 난 그냥 모든걸 수긍하고 안일하게 잠시 쉬어가련다. 남들 눈치 안볼 수야 없다지만 비교하니 힘들기만해서 그냥 수긍하련다. 먼저 올라가라고. 나는 이제 막 시작한 인간처럼 살아간다. 어차피 세상은 더 더러워 질테고 나는 살아남아야하니까. 이딴게 지긋지긋해도 배가 고프면 아프고 추우면 힘드니까 안전하게 살아보려한다...가난이라는 프레임은 못벗겠지만 언젠가...언젠가..정말...
또 시작이다...죽음 관련된 영상만 보면 심장이 뛰어서 너무 아픈데...죽음에 관한 질문만 들어도 머리가 새 하얘져서 삶이 좀 힘들다. 이건 노력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라서....
🦉올빼미 된지 3일째. 이것이 내성이 생겨버릴까봐 걱정임.
내환상속에서살고싶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날 사랑해줘 사랑한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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