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면 우울해하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집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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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oiu865
·4년 전
집에 오면 우울해하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집에 들어가려고 도어락을 누를 때부터 외롭다 또 갖혀있어야하나 고3인데 나... 공부어떡해하지 지금 그냥 현생살아가며 일상생활조차 너무 힘든데 그냥 모든일에 무기력하고 대응하고 반응해주기에 힘이 안난다 나 고3인데 어떡하지 매번 아빠는 난 니가 공부하는꼴을 본 적이 없다며 화내고 짜증내시는데 그럼 어떻게 할 수가 없겠는데 그냥 침대에 누워 무의미하게 핸드폰 배경화면을 보거나 볼 것도 없는 네이버를 들어가 스크롤을 내리고 할 것도 없는데 몇십번이고 휴대폰 폴더를 둘러본다 진짜 하는거 없다 나 ㅎ 왜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죽고싶고 몸에 힘이 빠지고 살기가 싫어지지 지친다 매일을 방문닫고 그냥 방구석에 앉아 아무것도 안하며 멍때리며 긴 시간을 보내고 외롭다 쓸쓸하다 아무도 없다 난 그 흔한 가족ㅈ도 나에겐 없다 존재는 한다 하지만 외롭다 어떻게든 관심받아보려 발악해보았지만 되려 욕만 듣더라 내 마음도 몰라주고.... 살아갈 의지가 안 생긴다 그냥 진짜 죽지못해산다 아는사람을 만나면 웃으며,반가운척인사하고 집에 들어와 내 방문을 닫는 순간 난 가면을 벗는다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더라 사는게,버티는게 괴롭다 그냥 길다가다 누가 나 좀 죽여줬음 좋겠다 아님 아무나 나 좀 데려가봐 나 그냥 평범한 일상생활일뿐인데 그냥 산다는게 괴로워 이제 19살인데 나 몇년을 몇달을 며칠을 얼마나 더 버텨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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