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데 또 그만두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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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데 또 그만두면..
커피콩_레벨_아이콘p1qaz
·4년 전
저는 간호사입니다 졸업하고 첫병원 너무 힘들고 동기들보니 미래가 안보여서 금방 그만둿어요 그리고 다시 다른 병원에 이제 3달째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요 동기지만 저보다 6개월이상 먼저들어와서 비교가 많이되고 첫달은 다른병동에 잇다가 와서 일이 너무달라서 벅찬데 혼자 온전히 해야할 일을 시키니 너무 버겁습니다 위에분들은 왜아무것도모르냐고 많이 하시네요 이제 두달일해봣는데.. 병동에서도 혼자잇는 기분이에요 동기도 선배도 다들 미숙한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당연한거겟죠 벼랑끝으로 떨어지라고 저의 등을 미는 기분이 들고 그어떤것도 행복한일이라곤 단하나도없어요 친구만나도 잠깐이고 잠만자고싶고 매일을 울어요 갑자기 가만히 잇다가도 눈물이흐르고 일 가기싫어서 울고 갓다와서 울고 이제는 일하면서도 눈물나는게 주체가 안되요 출근길엔 사고가나길바래요 갑자기 쓰러지길바래요 출근을 안해도 되니깐요 그래서 그만두고싶은데 부모님께 너무죄송해요 타지역에와서 집도 구해주시고 걱정된다고 반찬도 가득 싸서 다같이 와주시고 매일걱정해주시는데 근데 저는 2번째퇴사를 간절히 바라고잇어서요 퇴사한다면 계약남은 집은 또 어쩌고 도대체 무슨일을 해야하나 걱정되고 남들은 잘버티는데 나는 또못버티고 나오나 자책해요 남들이랑 비교하지말자라고 되새기지만 정말 쉽지않아요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면 한달만 6개월만 더 해보라고 하지만 전 지금당장 시간이흐르는게 이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이고 힘들고 우울하고 괴로워요 너무힘들고 괴롭고 우울하고 슬프고 너무너무힘들어요
슬퍼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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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cheer
· 4년 전
저는 이제 고3인 학생인데 저도 간호사꿈을 바라다 간호사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로 많이 찾아봐서 그런지 정말 벅차고 우울증?같은 거 걸릴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전 그냥 간호조무사자격증따고 조무사일하면서 조금 더 다양한 일울 하면서 살려구 간호사꿈은 져버린 것 같아요.근데 이말 꼭 해주고 싶네요.몸은 힘들더라도 사람과 부디치는 일에서 진짜 힘들면 다른일을 해서 자기 삶에 만족하는게 좋다고 봅니다.그리고 간호사 막 이제 되었을때 모른 건 당연해요.간호사가 되고 또 몇년 더 공부를 해야 일하기에 수월하다고 들어본 것이 있어요.부모님한텐 정말 죄송스럽지만 이거는 나 자신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라 하고 싶은 일 찾으시면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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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qaz (글쓴이)
· 4년 전
@1919cheer 저보다 어리신데 성숙하고 따뜻한 맘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부끄러우면서도 너무 위로가되네요 이렇게 좋은 얘기해줘서 너무고맙고 저도 님을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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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4년 전
에휴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