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일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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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일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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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릴적부터 좀 험한 일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3번이나 잘 되지않아서 빛독촉을 하는 사람이 저희집에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언니를 같이 껴안로 울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런 일로 원하는게 있어도 조용히 삼키는 버릇이 하나 생겼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 초등학교때 보충반 수업을 들었던걸 기억합니다. 이때 다른 반에서 온 선생님이 저를 보고 너무 똑똑해서 반장인줄 알았다고 이야기를 했고 지나가는 아이들 조차도 제가 멍청해서 보충만을 듣는거라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안돼더라구요. 학원도 학교가 끝난 시간부터 10시까지 다녔지만 잘 안돼었습니다. 이 일로는 공부를 못하는게 창피하게 돼었습니다. 또 갑자기 지속적으로 당해온 은근히 따돌리는 행위와 유일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저를 피하기 시작하고 겨우 친구가 생긴 중학생 때 친구들과 잘 지내는 듯 싶었는데 이때 갑자기 또 따돌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제가 역사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못하면 같은 모둠의 공부잘하는 친구가 저에게 욕을 퍼붓고 저를 가르치려고 하는등을 겪었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제 돈을 빼앗는가하면 저를 노예처럼 부려먹거나 제 물건등을 빼앗아 갔습니다. 3학년 말에 축제의 반전체 댄스 공연 때문에 친구와의 트러블이 생겼는데 이때 친구 부모님이 개입해서 갑자기 저를 가해자로 만들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거기서 친구의 부모님이 저에게 핸드폰을 던지고 자기 앞에서 춤을 춰보라고하고 제가 허리를 숙여 사과를 하자 네 사과따위는 받고싶지 않다고 하고 제가 아주머니를 바라보니까 어디서 눈을 부릅뜨고 보냐고 눈 깔라고 하는 등의 욕설을 들었습니다. 그 친구와 화해를 하려고해도 그쪽 부모님이 저와 친구를 만나지 않게 했는데 이유가 제가 그 친구를 때릴까 봐였습니다 한 일주일이 지났을때 그 친구를 만나서 사과를 하기위해 불렀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콧방귀만 뀌고 가더라구요. 그때 애들 사이에서는 제가 그 친구를 왕따를 시켜서 그 친구가 학교에 안나오는거다 라고 했고 저는 깊은 구덩이로 빠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 제가 아는동생이 백혈병으로 죽었는데 그 동생이 저에게 싸운 언니와 잘 화해하고 지내달라고 말을하고 떠났습니다. 이 일도 저에게 너무 큰 짐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혼자 남았는데 더이상 기댈곳도 없고 제 부모님도 그 부모님 앞에서 허리를 숙여 사과하고 저는 충격이 너무 심해서 한동안 밥을 먹으면 바로 속을 개워내기까지 했고 자살 시도까지 여러번했습니다. 부모님께는 말씀 드릴 수 없었고 저는 계속 썩어 문드러지는 느낌이였습니다. 제 자신의 목을 졸라 뒤로 쓰러져 정신이 혼미해질때까지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했고 집 난간에 발을 빼놓기, 약을 10개 한꺼번에 먹기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여기서 벗어나고 싶었고 모든걸 끝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 저는 고등학교에왔고 생판 아무도 모르는 고등학교에 와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제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미술도 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학원에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다니고 또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그 친구가 제 그림과 다른 친구의 그림을 따라하기 시작하여 하지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친구도 중학교때의 친구와 같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여 급히 멀어졌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 한명을 빼았아갔고 저는 또 다시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런 지난 과거의 일들로 저는 학원같은곳이 무서워졌고 사람이 조금만 화내도 움추려들고 겁을 먹거나 사소한것 하나에도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기, 사람을 믿지않기, 갑자기 주체 할 수 없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마음이 너무 아플때면 혼자 조용히 울곤합니다. 그러면 조금은 괜찮아지거든요.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이제 2학년 올라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친구도 정말 많이 생겼고 하루하루가 즐거웠지만 과거의 일이 저를 자꺼 붙잡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털어두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이 모든 일들을 최근에 들어서야 부모님께 털어두었지만 부모님은 그래서 어떻하라고 라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억장이 무너질것 같았고 할 말이 그것뿐이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비밀을 아는 대학교 친구가 가끔 저를 다독여주지만 그 친구조차도 이제는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 친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들려주고싶어서 제가 힘들어 할 때마다 마음을 적은 노트를 그 친구에게 조용히 알려주었습니다. 내가 없을때 봐 달라 라고 부탁했지만 그 친구는 장난처럼 그 노트를 대놓고 말하며 그 노트를 찾곤 했습니다. 이 일이 조금 많이 상처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요. 언제까지 과거 일 때문에 아파해야하고 언제 다른 사람의 눈치같은걸 안볼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저에게 괜찮아 수고했어 라는 말을 해준다면 당장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아요. 친구도 친구가 아닌것같아요. 오랜 시간이 지난일이 남긴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싶고 사람을 믿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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