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가면 새로운 해가 시작되듯, 달력 한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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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한 해가 가면 새로운 해가 시작되듯, 달력 한장 찢어 넘기듯. 나는 그정도로 쉬울 줄 알았어요. 아니, 힘들걸 알면서도 나는 그러길 바랬어요. 역시나 힘드네요. 하루아침에 괜찮아져라! 한다고 괜찮아 지는 것도 아니고.. 멍청한 나에게 욕한번 날려주고 싶어요. 2020년인만큼 나도 20살이 됬고,.. 두려운건 나는 이거에요. 큰 의미아닌 의미부여에.. 그냥.. 20년 시작부터 기분이 .. 우울에 삼켜져서 20살의 모두를 망가트린것 같아서요. 그냥.. 그냥, 그런 기분이에요. 종이 뒤집듯 휙 하면.. 아, 나 감정기복 롤러코스터지..? 이렇게 우울하다가도 나중에 여기를 벗어나면 또 혼자 웃을지도, 아니, 괜찮아 질지도 몰라요. 그렇게 또 훅 바뀌는 감정....... 아... 이게 중독인가봐. 그래서 무서운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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