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탐하는 거 좋아하니까 소문내는 주제에 가식떨기는
숨막혀 언제쯤이면 취업과 안정적인 돈벌이 불안정한 미래와 10년 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자본 이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제가 진짜 절정이었던 것 같아요 와.. 어제 새벽 3-4시까지 잠 못 자고 계속 뒤척이다 10시 정도에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밥 먹고 1시 수업이라 그 전에 다시 하나씩 보고 있어요 진짜 어제 막 새벽에 혼자 울고 힘들어하고.. 전 남친 sns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허전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걔가 보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사람 품이 너무 그리워요. 연애를 다시 해야 하나 싶기도 해요.. 걔 생각 드는 게 별로 좋지가 않아요. 남자친구가 생겨야 안겨 있지…ㅠㅠㅠ 연애의 장점은 포옹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짜 펑펑 울고 밤 새서 드라마 보고 진짜 감정이 바닥을 제대로 찍었어요.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한자 필획 실수 부분이 있거든요 좀 맑은 정신으로 논문 다시 보니까 있대요. 논문을 다 읽은 건 아니고 괜찮은 표가 하나 있길래 그것만 저장해 놨어요. 발표를 한국인 중에 한 명은 꼭 해야 하거든요. 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제가 되면 그냥 핸드폰 보고 표 그린 다음에 대충 한두마디 하고 나오려고요. 한번 제대로 바닥을 찍으니까 다시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야죠.. 할 거는 많고.. 오늘은 오후에 교수님 논문 지도 강연이 있거든요. 자유 참석인데 한번 다녀오면 교수님이랑 친분이 생길 것 같아서 다녀오려고요. 그리고 저녁에는 대외활동 하나 해야 돼요. 그러면 봉사활동 8시간만 하면 대외활동도 다 끝나요. 다시 마음 잡고 공부 할게요~ 결론 : 남자친구 만들어서 안겨 있고 싶다 ! ! ! ! ! !
우울감.. 꽤나 오래가네
학교를 가기엔 너무 힘들고 안 가기엔 진도릉 못 따라갈까봐 스트레스 받고…
목표 주거비 이자소득의 5%
불안해 죽겠어. 너무너무 불안해.
사람들이 죄다 차갑게 느껴진다. 난 따뜻한 사람을 원하는데. 사람들이 죄다 공감능력이 결여되어보인다. 오죽했으면 공감이라는 말 뒤에 능력이 따라붙게 되었을까.
리빙랩 프로젝트 마감이 내일이어서 팀원들이랑 오늘 빡세게 회의하기로 했어요 근데 오늘 오전에 수업있고 오후에 근로있어서 어제 학원시간이랑 겹쳐서 회의한것도 있고 오늘도 수업시간이나 근로시간이랑 겹칠까봐 노심초사하네요 이런거 보면 참 저는 평판, 명예 이런거 중요시하는것 같아요 아무도 나한테 민폐라고, 팀 프로젝트에 묻어간다고 말하지도 않았고 어제도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했었는데 말이죠 오늘도 작성항목 중 한개 아침 일찍 보고 아이디어 내봤어요 다만 중요한 회의에 빠지게 될까봐 그게 좀 걱정되는거죠 어제도 일찍 자서 밤 11시에 문자로 회의하는거 실시간으로 못본거? 그정도 좀 걸리긴 하는데 잠자는 패턴이야 다들 다른거니까요 근데도 혹여 뒷얘기 나올까봐, 욕먹을까봐 전전긍긍하는 제 태도가 너무 우스워요 내가 나름 열심히 해도 상대방들이 판단하기 나름이고 살다보면 나를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모두를 친구로 둘 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일단 제 입장에서만 최선 다하려구요 민폐는 최소한 안되겠죠
근데 진짜 너무 싫었던 이성친구에 대한 기억들은 시간 지나서 다 사라지기도 하나?? 나 전남친에 대한 정보들이 기억이 잘 안 나. 전남친이 몇살이었는지 흐릿하고 무슨 일을 했는지도 기억 안 나. 그게 참 신기하면서 마음 아파. 너무 싫었어서 그런가. 허무해... 내가 연애를 한 게 맞나 싶고. 내가 전남친한테 도대체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이럴까 싶어. 방어기제마냥 기억이 삭제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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