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멀리 가서 그곳에서 터잡고 연락처 바꾸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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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az1004
·4년 전
가능한 멀리 가서 그곳에서 터잡고 연락처 바꾸고 아무와도 소식 안주고받고 살고싶다.죽으면 더 좋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랑 가까웠던 사람들이 제일 나를 힘들게 했네.그사람들 때문에 내 자존감은 추락했고 울었고 괴롭고 분노에 떨었다.챙겨주는 것도없이 화만내고 바라기만 하고 원망만 했던 그들... 나 꼴보기 싫은티 팍팍 냈지? 꺼져줄게 잘살아.나 찾지마.기억에서 영원히 지워줬으면 좋겠다.점하나 없이 새하얗게.나도 그럴거니까... 그리고 엄마 너가 제일 지치게했어.나 낳지말지... 내가 21살때 찻길에 나끌어안고 뛰어들어서 동반자살 시도 했잖아. 학교 졸업했는데 취직 못한다고. 무슨 주제로 지금 나한테 돈 요구하는데? 직장 자리잡고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내 생활비 빼고 적금 든것도 빼서 다 가져가고... 노후자금 마련해야 해서 이제 못준다 하니까 말투가 싸하게 달라지던 엄마를 보면서 내가 돈으로 엄마 애정 사는사람 같았어.돈 안준다 싶으면 싸하게 대하고 돈 잘준다 싶으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쌩글거렸던 엄마 보면서 내가 혹시 암이나 장애가 생기면 붙잡아도 나 버리고 가겠구나 머리에 새겨져서 엄마보면 정 떨어져. 오늘도 신정인데 내가 이모한테 연락처 알려준적 없는데 연락오길래 내가 엄마한테 연락쳐 가르쳐 줬냐고 물어보니까 이모한테 연락오면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니가 따지냐? 오늘 새해 첫날인데...라며 화냈지?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말로 따귀맞았네 새해 첫날부터.내가 엄마랑 연락하고 지내면 다른 사람들한테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못해.이날 내가 엄마한테 너무 시달려서 힘드니까.매년 시비걸고 짜증내고 혼내고 그랬잖아. 엄마 때문에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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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ayday
· 4년 전
일해서 저축. 돈 모아서 무인도 사세요. 요즘 인천 쪽은 2천만원 정도래요. 아니면 전라도쪽이나 섬 마을 노년층 대부분 죽고 1명 2명 거주 하는 곳 많아요. 집값도 수십만원도 안하고 그런데 가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