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 엄마.. 안녕 오랫만에 이렇게 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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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랑하는 아빠 엄마.. 안녕 오랫만에 이렇게 편지쓰네. 어릴땐 아빠 엄마가 나한테 쪽지편지 많이 써 줬는데ㅎㅎ 이렇게 둘다 하늘나라로 여행갈꺼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편지를 주고받을껄 그랬네.. 난 잘 있어. 밥도 잘먹고 직장도 잘 다니고 좋은 동료들덕에 우울증도 다 나았지 엄마 아빠가 보내준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어ㅎㅎ 이제 2019년도 몇시간 안남았네 곧 있으면2020년도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세식구 새해맞기 겁나 힘드네..ㅎ 그곳에서는..눈치보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항상 많이웃고 행복하길 바래~!!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내가 엄마 아빠를 기억못하면 어쩌지? 너무 앞선 걱정인가? 나 잘 지낼께..걱정말고 지켜봐줘.. 비록 몸은 좀비같이 갤갤대지만 은근 잡초근성이 있어서ㅋ 간간히 버티니깐.. 사랑한다고 수백번 수천번 말해도 듣지 못하겠지만 사랑해요~!! 뭐 시간되면 또 편지쓸께 잘 지내고 있어~!!안녕. 2019년12월31일. 당신들의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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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9801
· 4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