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다는건 해결이 없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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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다는건 해결이 없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acefully
·4년 전
무심결에 하는 말이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 때가 있는데 분명 악의 없는 말이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제가 그렇게 만들었다는것에 괴롭습니다 다른 좋은 말 놔두고 단어선택에 실수를 하고선 나중에 그 일을 다시 곱씹으며 괴로운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들다속상해싫다답답해걱정돼우울해실망이야슬퍼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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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ada
· 4년 전
근본 적으로. 본인의 입장에서 악의 없다고 판단 하지만 결국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건 악의가 되는게 이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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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ly (글쓴이)
· 4년 전
@gghada 그걸 아니까 저도 속상한거죠 다음부터 안해야지 하는데 또 다른상황에서 또 다른 말을 하고 속상하니까 고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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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ada
· 4년 전
침묵이 중간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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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ly (글쓴이)
· 4년 전
@!866bc5e1e995ea54657 미니멀리즘을 동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왔어요 저는 정리도 잘 못하고 잘 못버리는데 충동구매는 잘해서 항상 골치였거든요 지인 집에 놀러갔는데 4계절 옷이 다합쳐서 옷장 반도 안채우길래 너무 놀라서 와 옷도 적고 정리 깔끔하게 잘했다고 했는데 옷이 적다는 말에 기분나빠했어요 어..?항상 입는것만 입으니 그렇지.. 라고 하더라고요 그옆에 있는 다른 지인이 제일 얄미웠어요 너가 옷이 많긴 하더라 나도 옷 별로 없어 ㅋ 이러길래 제가 너무 당황해서 아니라고 나는 부러워서 한 말이라고 했더니 그 얄미운 지인이 부러워서래 ㅋㅋㅋㅋ 하고 코웃음을 치더라고요 정말 평소에 동경하던 모습이라 한 말인데 비하발언한것처럼 내내 속상하고 그사람입장에선 충분히 기분나빴을것같아요 제가 말실수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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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ly (글쓴이)
· 4년 전
@!866bc5e1e995ea54657 또한번은 직장다니는 지인과 저녁을 먹는 자리였는데 고깃집에서 회사 출입증을 목걸이로 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회사 안다니는 제 입장에서는 직장인들이 목에 출입증 걸고 있는거 좀 멋있어보이거든요 그래서 오오 회사원 점심시간 모임같당^^ 하고 웃었더니 엄청 민망하고 멋쩍어하면서 황급히 빼서 주머니에 넣더라고요 제가 꼽준것처럼..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