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과 헤어진 현실 속에서 아침에 눈을 뜨기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그 사람과 헤어진 현실 속에서 아침에 눈을 뜨기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nrkrnrk
·4년 전
제가 다른 남자와의 연락으로 한 번 그 사람을 크게 실망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시 절 보러와서 믿겠다고 잘해보자고 해서 저희는 다시 만났고 단 한 번도 그 사람이 절 사랑하고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리워하고 행복해하고 사랑했어요 분명히 서로. 그런데 그사람이 어제 갑자기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너무 소중해서 남한테 감정과 에너지를 쏟고싶지 않다고, 자기는 원래 연애를 하면 자기를 다 누르는 성격인데, 그걸 더 이어가고싶지 않다고, 혼자 행복해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진심이란걸 저는 알았어요. 그렇지만 그사람이 저를 여전히 사랑할 것도 압니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며칠전까지만이라도 저를 사랑했어요 분명히. 저는 견딜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이 저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너라고 하는 거, 제가 없어야 더 행복할 것 같다는 말, 저는 너무 똑같이 그 사람을 사랑해요.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가슴이 너무 죄어와서 숨도 쉬기가 힘들어요. 그사람 없는 세상이 너무 끔찍해요. 되돌리고 싶어요. 되돌릴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이런 아픔은 정말 견딜수가 없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슬퍼힘들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ae1004
· 4년 전
저도 한 남자가 뭐라고 죽도록 아팠고 울었어요 하루가 멀다하면서요 그런데 그건 다 보잘것없는 짓들이더라구요 저만 미련 남아서 그랬던것들이 그 사람은 태연하게 본인 할일할게 뻔한걸 알았는데도 말이죠 세상엔 남자는 많다라는 어른들에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끝날 인연이라면 거기서 끝이지만 나와 쭉 뻗어갈 인연이라면 무슨 일이든 떠나지 않아요 이별이 있듯 새로운 사람이 오란 말처럼 떠나보낼건 떠나보내고 이젠 기다려보는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seo1140
· 4년 전
참으세요 그 고통 저도 잘 압니다.. 많이 힘들죠 저도 이별이라는 앞에서 무너졌으니까요 근데 마음을 잘 정리해보시고 그사람의 심리를 잘 생각해보시고 그사람도 언젠가는 꼭 당신의 생각이 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