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때문에 생긴 트라우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사연]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를 항상 무시했었습니다 장난으로, 그저 장난으로 저의 인생걱정을 하고 때리고(뺨을 때린적도 있어요) 제가 거부한 스킨쉽을 하고 언제나 제가 한심하다며 한숨을 쉬었고 "너는 제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라고 매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뒷담화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데 근본이 없다며 욕을 했습니다 힘들다고 하니까 "너가? 뭐가 힘든데? 내가 더힘들어ㅋㅋ" 공부를 하면 "어차피 공부도 못하는게" "니가 공부를?" ..등 몇개 더있지만 더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웃고다니고 절때 화를 내지 않습니다 상대가 상처받는걸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전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 말들을 그렇게 약 9개월간 참았고 결국 폭팔했습니다 카톡으로 장문을 적어 보냈고 그 친구는 "싫다는 말 없었잖아" ->싫다고 한거 몇개 있는데? "그부분은 내가 미안" "내가 눈치가 없어서, 내가 쓰레기고 대인관계가 이렇고 한심해서 그래" ->내가 너보고 자기비하 하라고했어? "그럼 어쩌라고"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 이제?" 이런말이 돌아왔어요.. 순간적으로 머리가 너무 복잡해졌고.. 미안하다고, 늦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전 너무 힘들었다고.. 내 손목의 상처를 너가 배상할 수 없다면 이제 더이상 말 안걸어줬음 좋겠다고...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너만 손목에 상처있는거 아니야, 나도 힘들어. 너가 관심을 안가져줘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이하 자기비하) 나도 죽고싶어 그렇지만 목표가 있어서 그때까지만 참는거야 ~등 .. 그저 변명뿐 다음날 저는 차단됬고 그 친구의 상메에는 사소한거에 그렇게 반응하지 말라고 적혀있는 저격글 뿐이였습니다. 뭐.. 그렇게 한차례를 더 싸웠구요.. 그렇게 전 그 친구를 계속 피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친한척을 하고 참다참다 말을 걸지말라고 딱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요즘도 계속 말을 걸고 친한척을 합니다 [해결됬으면 좋겠는것] 여기서 중요한점은 제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카톡상메를 보면 저격글이 떠오르고 그림을 그려도 공부를해도 그냥 모든게 그 친구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 표정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책을 찢거나 펜을 부수기도 했구요 식은땀이 나고 몸이 떨립니다 정말 심각한건 제가 이제 사람눈을 못마주치고 그 친구가 저에게 다가오면 무섭고 얼마전에는 제 몸에 손을 대니 호흡곤란이 왔고 제 옆에 서있으니 또 호흡곤란과 경련이 왔습니다 스트레스와 발작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구요 이제 학년이 올라가는데 문제는 계와 같이하는게 몇개 있다는 겁니다 동아리나 그런거요... 계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동아리를 포기하고싶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싶습니다 이대로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계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항상합니다 정말 힘들어요

속상해불안해괴로워혼란스러워감정트라우마칰구관계공허해짜증나트라우마극복답답해우울해무서워외로워스트레스받아극복불만이야화나걱정돼무기력해대인관계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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