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기가 싫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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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기가 싫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rry12345
·4년 전
전 다문화 가정입니다 저희 엄마가 필리핀분,저희 아빤 한국분입니다 언니와 저,동생은 저희 3자매는 그렇게 이 사이에서 태어나게 되었어요 근데 언닌 지적 장애 1급으로 살다 7살이 되던 해 언니가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먼저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와 동생뿐이죠,하지만 동생한테도 그 병이 생겨 현재 초5지만 의사소통만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엄만 한국에 고향 친구분들이 많아 제가 유치원 때부터 토요일이나 몇일 이어지는 공휴일이면 항상 나가셔서 일요일에 오시거나 공휴일 끝나기 전날까지 밖에서 주무시다 오셨습니다 엄마가 나가시면 당연히 저와 동생,아빠가 있게 되죠 근데 아빤 저희한테 말을 하시면 무조건 성적인 말들이 들어갑니다 '우리 @@이 가슴 만질까?' '@@아 아빠랑 뽀뽀할까?' 이런식으로 항상 저한테 말을 합니다 그걸 모르는 동생은 항상 아빠한테 뽀뽀를 해주고요 물론 제가 하기 싫다는건 아니고요 그 흔히 아는 딸이 아빠한테 해주는 뽀뽀는 할 수있죠 하지만 앞서 말한거처럼 그런 말을 하면 그 누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겠습니까? 그래서 항상 아빠가 그런 성적인 말들을 하시면 그냥 무시를 하거나 욕을 해버립니다 알죠 부모님한테 욕을 하면 안되는거 하지만 아빠가 그런 짓을 하시는데 그 어느 누가 그냥 참고 있고 그럴까요 그래서 전 말을 하곤 바로 말을 차단해버립니다 엄마도 아십니다 아빠가 항상 엄마한테도 저랑 똑같이 그 행동을 하시거든요 하지만 엄만 하지말라고 똑바로 말하고,바로 그냥 욕을 써버립니다 엄만 그런 아빠가 불편해 현재는 각자 방을 따로 쓰고 계십니다 엄만 큰방,아빠와 동생은 거실,전 제 방에서 자며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아빠한테 무슨 말을 하면 '어디서 딸이 아빠한테 큰소리야?' '어른이 집에서 왕이야'등 종종 제 의견을 무시하죠 그러면서는 밖에선 제 의견을 듣기는 하시죠 주변에선 저희 아빠가 착한 줄 아십니다 집에선 전혀 그런 짓을 찾을 수가 없는데.. 그래서 언젠 가출을 해볼려고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제가 어디를 갈 수있겠어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살고 지내는거죠 그러다 현재는 제가 중2인데 제가 성격이 소심하여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합니다 몇명의 친구들은 있지만 모두 저와 무리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합친 친구들이나 절 뒷담을 까다 저한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 지내는 친구들이죠 뭐 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남들처럼 즐겁게 살고 있죠 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아빠가 하는 행동들로 인해 학교에 있으면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집에서 아빠가 그러면 믿을 사람이 아빠가 아닌 엄마가 되겠죠 하지만 엄마도 그렇게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엄만 제가 유치원 때 엄마의 고향 친구면서 남자인 사람과 성관계를 하셨고,제가 아빠한테서 무슨 일이 있으면 '넌 아빠 성격 몰라?' '내가 너희 아니였으면 난 벌써 집 나갔다'등 오히려 비수가 아빠가 아닌 저한테 꽂혔죠 그래서 너무나도 서러워서 친구 1명한테만 자주 고민 상담을 하고 있고 지금은 살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얼마전 부모님의 행동들이 너무 심각한거 같아 사촌 오빠한테 말을 해보았지만 오빤 '옛날에 엄마는 그거때문에 난리가 났었어','그땐 큰 아빠한테 많이 혼났어' 그러면서 지금은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엄만 예나 지금이나 그 남자분과 여전히 매일 통화를 하고,만나고 다니시는데요 크리스마스땐 그 남자분이 저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만원을 쥐여주시기도 하셨고요 그래도 오빤 지금은 그런짓은 안할거다 정 그렇게 싫으면 고등학교를 기숙사로 가라 그러는데 기숙사를 가면 부모님과 떨어져서 좋지만 동생은 어쩌고요? 제가 나가면 동생이 위험하잖아요 그리고 제가 중1때 두 친구로부터 은따를 당해 지금도 그 친구들과 마주치면 무서운데 현재도 제 반 친구들중 몇명이 절 싫어해서 절 까는게 들리고요,중1때 친했던 얘가 저랑 싸우고,담임 쌤이 저희를 화해를 시켜주시긴 했지만 겉으론 화해한척 한거지,그후 다른 친구들에게 또 저를 까서 그 친구의 대한 신뢰가 뚝 떨어져서 지금은 말 자체를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 어렸을 때부터 긴장을 하면 손을 뜯거나 다리를 떠는등 긴장을 하면 그 행동들을 하여 평소 안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말들을 들으면 손을 더 뜯어 결국 피를 보게 되곤 하죠 뜯은 손은 약은 바르긴 하지만 긴장을 하면 다시 뜯게 되어 결국 손가락 다 손톱 밑은 까만색입니다 또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밖에 나가서 많이 놀아 피부가 굉장히 까무잡잡한 편입니다 그래서 얘들이 절 보면 '아프리카 시카시카 족장님'이나 '연탄 형님' 그런 말들을 하여 평소 화장을 하얗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화장을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몇시간이 지나면 동동 뜨게 되어서 더 못생겨지는데,살도 어렸을 때부터 먹는걸 좋아해서 살이 많이 쪄서 지금은 헬스장을 다니고,먹는것도 바꿔 현잰 7키로를 뺀 상태에요 하지만 친척들,친구들등이 저한테 했던 말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불안하고,무서워서 더욱 살을 빼고,얼굴을 하얗게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 때문인가 기억력도 그렇게 좋지도 않고,공부에 대한 의욕도 부족하여 항상 성적은 바닥을 치게 되고 맙니다 지금은 성적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바닥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항상 생각합니다 '왜 난 태어나서 이런 고통들을 당해야 하지','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무도 날 좋아해주질 않아' 이러면서 하루하루가 지옥같아 자해를 해본 경험도 있고,자살 행위를 하려고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죽는게 무서워서 현잰 살고 있는 중이죠 전 대체 이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살기가 싫어지고,하루하루가 무기력 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해걱정돼괴로워자고싶다무기력해실망이야공허해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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