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족에 짐이 될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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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족에 짐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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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예고입시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체능이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성적도 중요해서 학원도 다니고 미술학원비도 너무 많이 들어요 1년에 2천이 나갑니다 제가 몰래 부모님의 문자를 봤는데 정말 속상합니다 저때문에 많이 고생하시더라구요 정말 큰 돈이 나가는데 전 입시에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입시를 포기해야 할까요..? 많이 고민해와서 각오는 했습니다..
답답해힘들다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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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아직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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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그저 그림그리는게 좋았어요 선생님이 예고준비를 해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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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사실 이젠 기대보단 부담이 많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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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그런데 이런말이 되게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하고싶은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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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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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즐거웠어요 입시미술이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종종 생각이 들긴 하지만 즐거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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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iwritethis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 알거같아요 제 얘기에 이렇게 댓글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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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itahw
· 4년 전
그림을 '잘'그려서 좋으신건지 못그리든 잘그리든 이상한 뭘그리든간에 그리는행위 자체를 좋아하시는건지 전자라면 저는 비추천합니다 앞으로 그림에 대한 안목은 더 높아질것인데 그에 따라 그림실력도 따라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않고 높은 이상과 낮은 실기력이 충돌하면 그만큼 괴롭고 벗어나기 힘든 슬럼프가 없다고 생각해요 후자라면 입시미술에 도전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그림의 매력을 알고있는 그 마음과 생각은 충분하니까요 이걸 다떠나서 어쨋든 미술 진로가 아니고서 안되겟다면 비실기전형을 추천합니다 미술에 대한 열정만큼 공부를 열심히하신다면 입시그림에 대한 고민은 줄어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