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점점 떨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소개팅|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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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점점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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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뭔가 내 자존감을 높여보려고 책도 읽어보고 바람도 쐬러 가보고 하지만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느껴져요.. 아닌척 신경 안쓰고 싶지만 나이는 먹어가고 주변에 슬슬 애 낳거나 결혼하는 친구들 연애안정기인 친구들이 생기는대 그다지 제대로 된 연애경험도 없고 소개팅 나가서도 늘 혼자만 예의 다 갖추다 상대쪽에서 차이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집이 사는 것도 아녀서 하루 벌기도 바쁘니 연애도 물론 결혼도 크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면서 빚 갚으며 하루하루 살기 바쁘게 지금도 지내고 있는대 신경 안 쓸래도 알아서 좋은 사람한테 사랑받고 결혼하고 그러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나는 그나마 한 연애도 왜 저만 헌신하다 차이는 꼴인지.. 가장 최근에 한 연애도 점점 저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귀찮아하더니 잠수이별로 끝났어요 혼자만 전전긍긍하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지나가는 소리도 연애얘기할 때마다 왜 안하고 싶고 자리 안 잡고 싶겠어요.. 근대 자신도 없고 소개팅에 나가서 그렇게 차이는 것도 너무 상처받아요 결국엔 대화 잘했어도 외적인게 맘에 안 들었단게 되니까.. 매일 벌어서 살기 바쁘니 티를 안 낼라해도 알게모르게 싼 거 사게되고 덜 먹을라하고 관심없는 척 안사는 척 하는 나를 보게 되니까 불쌍하기도 하고 내 삶은 연애도 돈도 언제 나아질까 서른도 넘었는대 친구들 집사고 차사고 가정 이룰 동안 이 나이에도 잠수이별이나 당해서 혼자 울고 있고 그 와중에도 정신과병원이 비싸다 해서 가보지도 못했어요 뭔가 나은 삶을 살고 싶어서 발버둥은 치는대 왜이리 뒤쳐지기만 하고 힘든지 걱정은 많은대 해결되는건 없고 나아지지도 않는 생활에 나를 생각해주지도 않는 사람과 연애하느라 보낸 시간에 혼자만 상처받고 힘들고 .. 남들과 비교 안하고 싶은대 진짜 난 뭐하나 없는지 죽고싶단 생각만 들고 눈물만 나고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여건도 안되요 당장 일도 해야 먹고 살 수 있으니까 사람한테 말한마디 들어도 하루종일 신경쓰여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잘 정도로 생각에 빠지는 스타일이라 요세는 진짜 다 등지고 먼저 가면 사람들한테 상처 안 받고 편하게 나만 생각하며 살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해요
답답해무서워힘들다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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