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것도 적당히 무시하는 것도 살아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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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43532
·4년 전
감정을 느끼는 것도 적당히 무시하는 것도 살아가는 방법이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 익숙해지지않은 상황서는.. 상대의 의도가 파악되지않는 순간순간의 행동들이 그걸로 심기가 불편해집니다. 무시 한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니 급 화가 나긴 했는데 지나고 보면 과한 감정이 아니었나싶습니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자라났는지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한다라는 필터를 끼고 보면 상대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당신이 누군지 알지만 무시하듯 고개를 돌려버린다던가 일부러 눈이 닿지않기 위해 우산을 눌러쓴다던가.. 신경쓰지않던 부분인데...오래도록 파묻혀있던 뭔가가 민낯을 드러낸 것 같아서 기분을 추스리는게 어려웠어요. 그냥 별일 아니다. 이럴 수도 있겠지 하고 납득은 되었지만 ..왜 그런 생각과 불쑥 화가 치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있는 날것 그대로의 표현을 하면 상대도 그렇지만 저도 다치는 걸 알기에 지인에게 얘기하면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마음이 썩 좋진않다 했죠. 학습되지 않은 상황과 정제되지못한 마음이 나오면 패닉이 됩니다. 저를 잘 이해할 수가 없네요. 놓치고 있던 마음의 상처가 있는 건지...아직 잡히는게 없어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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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tempest
· 4년 전
모르는 사람이 그런다면 의도적인게 아니지만 아는 사람이 그러는거면 불편하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불편하신거고요. 상대가 의도적으로 고개를 돌린다던지 눈을 피하던지 하면 처음 한두번은 먼저 가서 아는 척 하세요. 상대방도 당황하거나 불편해하겠죠. 그리고 그 행동을 고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후자라면...툭 터놓고 이야기 하시던지 상대처럼 무시하세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이 이상한게 아닙니다.배려와 양보는 서로가 하는것이지 한쪽만 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