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한 명에게만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특정한 한 명에게만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nsoon0228
·4년 전
안녕하세요 18살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빠한테서 쫒겨나거나? 맞거나 하는 트라우마가 많았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살짝 어지러울 정도까지 목이 졸려본 경험도 있구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그저 피하고싶고 두렵고 무서운 대상이기만 했는데 한 살 한 살 먹다보니 증오의 대상이 되었네요. 제가 화가 나면 분해서 울거나 혹은 화가 잘 안 나는데 아빠만 보면 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하고 폭력이든 욕이든 하고싶고 욱하게 돼요. 아빠가 당뇨환자라서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는데 주사 혈당량? 을 내가 몰래 조절 해놓으면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저혈당쇼크가 왔을 때 모른척 119에 신고하지 않는다면 내가 죽인지 모르지 않을까 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슬퍼하실 생각에 이행을 못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해볼껄 그랬나 싶습니다. 매사에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이 몸에 뱄어요. 뭐만 하면 손이 올라가고 죽여버린다고 하고 자기는 문제가 없다고 제가 하는 행동이 잘못됐으니 그러는 거라고 하네요. 집이 보수적?인 편이라 10시? 11시? 되면 언제 들어오냐고 전화가 무수히 들어오구요 학교, 학원, 독서실 이런 이유로도 늦으면 안 돼요. 외박도 안 되고 12시 넘으면 컴퓨터도 하지 말랍니다. 왜냐고 이유를 물어도 지금 왜냐고 묻냐?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어? 하며 이유도 알려준적 없이 제가 자기의 장난감이나 노예마냥 복종하길 원합니다. 조금만 더 저에게 이런식으로 행동한다면 정말 확김에 제가 해를 가할까 무서워요 어떡하면 아빠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냥 서로 남남으로 살고싶습니다.
스트레스받아힘들다화나싫다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