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속상한게 제가 쪼잔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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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속상한게 제가 쪼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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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학교에서 강사님들이 오셔서 각자 신청한 수업을 듣는 행사가 있었거든요. 저는 같은반 같은 무리인 제 친구랑 같이 신청을 했구요 그런데 수업 받는 교실에 갔더니 제 친구랑 작년에 친했던 아이들도 같은 수업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자리에 앉았는데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 제 친구는 계속 저는 신경도 안쓰고 그 아이들하고만 이야기 하고 심지어 제가 가방을 놓으러 다녀오는 사이에 그 아이들 중 늦게 온 아이 한명이 제 자리에 앉았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제가 여기 내자린데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만 하고 계속 앉아있더라고요ㅋㅋㅋㅋ 결국에는 그 애가 다른 자리 찾아서 가긴 했지만 너무 어이없었고 수업 듣는 내내 제 친구는 그 애들하고만 떠들고 저는 챙기지도 않아서 그냥 혼자 조용히 있다가 왔네요. 쉬는시간에도 혼자 엎드려있고ㅋㅋㅋ 물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같이 놀수있죠. 제가 속상한건 쟤가 자기 친구들하고 놀아서가 아니라 저랑 같이 하기로 해놓고 자기 친구들 있다고 저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이 속상했던건데 괜히 저만 그애 친구들한테 이상한 애로 낙인 찍힌거같아서 너무 어이없네요. 제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쪽 애들도 그냥 자기들끼리 놀려는게 보이기도 해서 끼어들지도 못했어요ㅋㅋㅋ 뭐 이렇게 보면 그냥 제 성격탓인거 같기도 하네요 진짜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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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881
· 4년 전
사자가 먹고남은고기를 하이에나무리가 접근해서는 서로 더먹겠다고 싸우고있습니다. 하이에나들에겐 생존이달린싸움이지만, 사자는 그들이 싸우든말든 신경도 쓰지않지요. 강한사람은 약한자들의 외침에 신경을쓰지않고, 오히려 의도치않게 베푼 선행에 그들로부터 감사의말을 듣습니다. 글쓴이님!남의시선과 평가에 너무연연하지마시고 스스로를 멋진사람이 되는일에 더욱몰두하세요. 옳고그름을 떠나서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동하는것이 내 인생에 이득이 될것인지를 먼저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