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대학병원 계약직으로 복지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격증|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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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7월부터 대학병원 계약직으로 복지부에서 내려온 신규 사업의 행정 예산을 맡은 사회복지사입니다. 저는 정신과에서 6년동안 상담만 했기때문에 이런 대규모의 행정은 처음이었어요. 지금은 정신과 업무가 아닙니다. 아무도 제대로 인수인계해주는 이가없어 부서간에 몸으로 부딪히며 일을 해왔습니다. 내년 국가자격증 전환건이있어 공부도 마무리중인데 출근길 버스 교통사고로 8주 진단받았지만 업무때문에 입원 미루다가 이제 입원하려고해요. 어제 저를 6개월동안 따돌린 선배가 저한테 누구인지는 말못하겠지만 선생님 일못한다는 소리들린다고. 재계약할거면 정신똑바로 실수하지마라고. 여기 안일하게생각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네 제가 가끔실수하는거 인정합니다. 배웠던것도 까먹기도했습니다. 근데 몸도 아픈 상황에서 그런말까지 들으니 더 서럽더라구요. 주말에도 나와서 품의서에 치이며 일을해왔는데요. 개고생해도 계약직이기때문에 이런말듣는구나.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회의에 집중하라고했습니다. 저는 회의에 필기하며 교수님들이 하는 말과 지시를 다 받아써왔습니다. 선임이 말하는 요지는 회의 후 정리할때 제가 잘 안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저도 도와주고싶지만 몰아치는 업무때문에 못할때는 못한다했고 웬만하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센스가없다합니다. 그런말까지 들으니 너무 힘이듭니다. 누가 일못하느냐고 얘기했는지 알려달라하니 그건 못알려주고 앞으로 잘하라고합니다. 저는 서러워서 눈물이납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한낱 계약직인 이 자리에 있어야하는지. 나는 사업에 적합하지않은 인력인지. 6년동안 일못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봤거든요. 정말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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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mewhy
· 4년 전
오히려 일을 열심히 잘하니까 직속상사가 경계심 느껴서 견제하는걸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