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건 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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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건 구원자가 없어서 그랬을거 같다...나는 알아 너가 날 구원해줬다면 지금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거 라는걸...너는 날 바렸지...나는 그이후로 우울과 함께 살았고 예기치못한 강아지의 죽음이 날 더더욱 우울하게 만들었어...근데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더라구 내가 왜 우울한지....그게 더 슬펐어...난 강아지와 너를 잃어버렸다는게 너무너무 슬픈데....내주변사람들은 결혼하고 아기낳고 자신의 가정을 꾸리느라 정신이 없는거야....내주변엔 다 배우자가 생기고 아기도 생기고 뭔가 더 늘어나는 데 나는 계속 주변에 떠나기만하고 생기는 게 없는게 현실이다 보니까 성격도 점점 망가지더라...그러기를 6년의 세월을 이렇게 공허하게 살다보니 우울한나가 당연하고 웃고 있는내가 너무 어색해...이제좀 웃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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