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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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우와아... 아무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반기는 배경사진에 깜짝놀랐어요. 괸히 제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기쁜 글이 보고싶은가요, 아님, 공감가는 이야기가 보고싶은가요? 저는.. 그냥 내 이야기를 하고 나가는것 같아요. 나는 왜 하루애도 많은 감정을 느껴야 할까요.. 아,.. 갑자기 어늘 하루의 나를 떠올리니 눈물나리 만큼 슬프네요. 나는 왜이렇게 힘들지.. 병원을 가보라... 저도 병원 두번정도 찾아간적이 있었어요. 나도 그땐 참 어떤 마음과 어떤 생각으로 찾아갔을까-. 그리 좋은 추억이 아니였어서 굳이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쉽게 들지 않아요. 그냥 한 3분? 내 이름이 있었던가..? 이름이 아니고 어떠한 숫자가 가득한 파일이였던것 같은데. 흰 종이에 대충 검은글씨를 써내려가더니 금방 끝을 맺더라구요. 그러고 한다는말은 뭣도 아니고, 기분좋아지는 약이라고. 얼마나 받았더라...? 하루에 두번? 15일???? 제일 힘든시간이 언제냐며, 아침,저녁으로 먹으라고. 잠이 잘온다고 했던가? 그냥 생각나는건 기분좋아지는 약이라고 했어요. 더 한 설명도 없이. 그렇게 먹었던 약은, 진짜인진 모르지만 첫 날 밤에는 자기전에 먹었는데 잘잤다라고 느꼈어요. 그저 내가 이걸 먹으면 잘 잘꺼야-라고 믿어서였는지고 모르죠. 그렇게 약을 한 3번? 이틀?이 지나니 내 기분은 바닥을 치는데 약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져요. 붕 뜨는 기분. 내 상태는 생각도 안해주고 기분만! 정말 기분만! 좋았어요. 더 짜증이 났어요. 난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닌데. 아.. 난 정말 낫기 싫었던 걸까? 그때 좋은 생각을 , 억지로라도 내 감정을 기쁘게 만들었어야 했었나? 지금에서야 생각해봐요. 정말 그랬었어야 했던걸까? 그 사람이 바랬던건 이거였을까? 두번째로 갔을땐 그냥 똑같은 약만 받고 나왔어요. 아무런 별 말 없이요. 정말 들어갔다 나 또 왔어요.하고 나온 기분. 상처가득한 팔을 한상 가리고 있었어요. 이걸 보여주면 내가 어떤 심정인지 조금이라도 .. 내 상태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알아줄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항상 소매만 매 만지다 결국 나만의 상처가 되었죠. 청소년 .. 뭐 센터? 도 갔었는데... 이것도 나랑 맞지 않더라구요. 만나는 시간도 내가 원했던 시간이 아닌, 이 시간이 아니면 안돼는 시간이였어요. 나는 지금 우울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는 기분인데, 지금 그 이야기를 꺼내면 나머지의 오늘 하루가 바다가 될것 같아서. 정작 내가 너무 힘들고 아플땐 아무도 없었어요. 주변은 어두웠도, 주변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눈앞에 나의 죽음이 자꾸 아른거렸어요. 방안 목을 매달고 죽으려는 나. 계속 반복 반복. 리플레이 됬어요. 그래서 내 방은 항상 핏빛으로 가득해 보였어요. 냄새나고, 더럽고.. 동시에 무섭고.. 지금도 딱히 달라진건 없네요. 아직도 나는 고치고 싶은건지, 나아지고 싶긴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웃기죠. 멍청하죠. 바보같죠. 난 그 무엇하나 결정도 못하는 바보맞고. 멍청하고. 웃긴ㄴ이에요. 구역질이 나올것 같아요. 죽고싶다 되뇌이면서도 잘먹고 숨도 잘 붙어있고, 이렇게 배불리 산다는게 웃겨요. 어이가 없어요. 이런 내가 싫어요. 아런 내 모습에, 구역질이 나와요. 어쩌다가 나는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 됬을까. 내 인생의 모든건 장난인것 같아요. 나의 이 소유욕인만큼, 나도 누군가의 것이였으면 좋겠어요. 이런 자유로움?이 두렵고 무서워요. 꽉 갇혀있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혼자서 답을 내릴수가 없어요. 나 너무 무서워요. 목을 강하게 조여와도 괜찮아요. 몸에 상처가 가득해도, 이 공간에서 갇혀있듯 살아라면 절이라도 할께요. 나 그만큼 너무 무서워요. 몸이 떨릴만큼. 다리애 힘이풀리고 주져앉을것 같아요. 소유욕이 왜이렇게 강할까. 어디서 나온걸까. 얘는 왜 나도 너도 모두를 힘들게 할까. 나는 항상 상처받고, 누군가를 힘들게 만들었겠지? 나도 참 못됫다. 왜 착하게는 못 살까..? 나는 왜... 이 모양 이꼴이야. 기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가 또 바닥으로 추락하네요. 항상 수면부족. 많이 자도, 적게 자도 피로함은 가시지도 않아요. 똑같아요. 함들고 지친건 같아요. 도대체 뭐가 나를 이렇게 만드는 거지? 왜 나는 자도자도 피로함이 가지 않는거야? 이유가 뭘까..... 나는 아직도 이렇게 말해요. 고치고 싶고, 괜찮아지고 싶은것 보다 지금 내 상태가 어떠한지만 알고싶어요. 힘들면 그냥 아- 난 아렇구나- 하고 계속 이런 감정을 안고 가고싶어요. 이 멍청한 머리가 그것들을 추억이라고 끈을 놓지를 않거든요. 그런데 왜 항상 좋고 기쁜건 텅텅 비어버릴까요. 찍어놓은 사진 위에 검은색 무언가를 엎어버린것 같아요. 텅텅 비거나 까맣게 보여요. 가억이 안나-. 눈만 감아도 눈뜨기가 힘들어요.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이상해요.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대인관계가 또 좀차 틀어지기 시작했어요. 요즘엔 또..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마음에도 태풍이 모든걸 해집고 다녀요. 깨지고 날리고 섞이고..... 나는... 그냥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또 눈을 감고 검은 세상에 나만의 망상을 그려봐요. 나한텐 아름답지만 남에겐 밝은 바탕에 까맣게만 하겠네요. 나와 정 반대인 세상.. 그래서 살아가기가 힘들었던걸까? 그래서 버텨내는게 힘들었던걸까? 정말 죽자죽자. 죽고싶다.하는게 언젠간 내가 나의 숨통을 끊어보리는 날이 올까요? 그게 제일 좋은 날일까? 제일 나쁜일일까? 나는 지금도 너무최악인데... 나중에 지금 죽지않은거에 후회하진 않을까? 난 지금도 무진작 후회중인거 같은데..?? 요즘 새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아, 원래 몰랐지. 이제 정말 나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항상... 망상에서 살다 정신차린 기분? 망상밖애 안떠올라. 미치겠어. 벌써 이렇게 숨막히게 지친다.. 그냥 잘까..? 아무것도 안하고...? 오늘안했다고 죽겠어? 죽으면 나야 더 좋겠지만.. 곰돌이는 샤워한다고 오늘 오후 늦게 세탁기에 들어갔고.. 건조기에도 돌아갔는데 덜 말랐더라구요. 오늘이 이틀짼가..? 텅빈 내 옆자리. 있어야 할게 없고, 안고자야할게 없어서.. 괸히 더 잠이 안오는것 같고 . 있어야 할것 같은데.. 난 지금 꼭 필요한데. 나는 왜그렇게 인형을 안꼬 웅츠려 잘까. 인형품에라도 안기듯. 내 주변에 모든 폭신한게 닿아있어야 하는것처럼. 등에 폭신한... 인형이나 베개를 등에.. 대고 있으면 나는 좋던데.. 왠진 모르겠어요. 그냥-... 흠, 진짜 뭘까. 아 귀찮아.. 알어서기도 싫은데.. 이렇게 그냥 폰을 덮고 눈을 감고싶은데..... 찝찝함이 은근히 나를 미치게 만드네.. 일어나면 잠도 깨버릴까 겁나는데. 오늘도 홋소리만 주구장창. 결론은..... 뭐, 배경사진이 너무 마음에 든다아~~~~라는거? 우울하지도 가쁘지도.. 적적한 마음이에요. 중간에서 조금은 우울쪽에 치우친. 우울의 바다에 발을 다궈 첨벙이는데... 이 땜목겉은것들이 잔잔하게 가라앉을것 같은 기분? 나무위로 내 골반츰까지 물이 차있는 상태? 가라앉지도 않았지만 곧 가라앉겠지. 헛소리다 헛소리.. 이젠 나 스스로에게 욕을 읊조린다. ㅂㅅ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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