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을때 사이좋게 잘 지내는게 참 중요한것 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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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오르카l
·4년 전
같이 있을때 사이좋게 잘 지내는게 참 중요한것 같은데 나이들면서 가족들 다 흩어지고 나면 같이 여행한번 가기도, 얼굴한번 보기도 힘들고 시간이 흘러 하나 둘 떠나면 그땐 왜 그랬나 싶겠지요 자신이 한 가정의 부모이든, 자식이든 혹은 집사든 현재 투닥거리는것들이 지나보면 별것아닌게 되어버리는 시점이 있답니다 정말 용서하지 못할 짓을 한게 아니라면 그 순간을 소중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추억하나라도 더 남겨두고 후회보다는 좋은기억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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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글쓴이)
· 4년 전
@!ae945f94b3c7fbdfe04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오늘 통화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게 되었네요 크리스마스 전후로 부모님이 한번 저를 찾아 서울로 올라오신다길래 무리하지말고 집에서 쉬는게 좋겠다 했더니 안보고싶녜요 제가 왜그랬는진 모르겠어요 :) 진심이 나와버려서 어쩌면 그게 상처가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릴때 가정으로부터 보호받는게 아니라 밖에서 보호를 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상처도 많이받았기에 아직까지도 혼자있는게 편하다고 지금은 어느정도 잊어가려고 하고있지만 아직까지는 앙금이 남아있어 같이있는 시간이 불편하다 라고 얘기를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거란걸 아는데도 다른 선택을 하기가 참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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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글쓴이)
· 4년 전
@!ae945f94b3c7fbdfe04 :) 확실히 도움이 됐답니다 우울함이 조금 날아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한편으로는 마카님이 부럽기도 한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으니까요 아마 점점 안정을 찾아가겠지요 남들에겐 별게 아니라는 부분에서 저는 그렇게 성장해온것 같아요 제가 가진 문제들은 별거아니지만 남들이 가진 문제는 큰 문제라고 인식해오다 보니 항상 스스로를 뒷전에 두고 살고 있었네요 차차 바꿔봐야겠어요 이 마인드도 감사합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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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저도 학교때문에 밖에 나와있는 시간이, 혼자사는 시간이 많아니지 점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장 혼자사는게 더 편해지고 그랬다 해도 그만큼 더 부모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다보니 정말 우울하거나 힘들때는 극단적으로 이제 부모님을 돌아가시기 전에 볼만할 시간이 정말 많이 없고 혹여나 나중에 결혼하게 되거나 외국에 나가 살게 되면 더욱 그럴거고 참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마음이 들더라고요. 항상 주위에 있는, 당연한 것들이 가장 소중한걸 다시한번 느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