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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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oloo
·4년 전
그냥편한곳으로 가고싶다 맨날회식에 야근에 오지도않는다 육아가 다끝나면 득어오는 남편 목욕시킬줄도 약먹일지도모른다 어제도 취해서 집에왔다 아기는 새벽3시에깼다 난그날 4시에잤다 ..웅엉웅얼 아아아악 으어어어 짜증내는소리 너도불편하지 내가어떻게해야할까 생리대도 못갈다보니 혈이넘쳐서 오늘 아기밥먹이는데 밑으로 뚝뚝흘러내렸다 맘처럼되지않는다 계속안아달라 쫒아다니고 팔을도려내고싶다 요새는 밥먹다가 팔이달달떨린다 잠도못자고 밥도 맨날거지마냥먹는다 양푼이에 걍다넣고 몰래먹는다 먹는것을보면 아가도먹고싶어 달라고 떼를 쓰니 급하게많이 ..돌안된아기 둘째낳아야지하고 가족이말하ㄱ주변이말하고 택시기사님께서도 내둘째를 걱정하신다 둘째 낳아야지..둘째있음 난더행복할까? 아가야 너가 와줘서 엄마라는 존재가 되었고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너가 너무좋다 근데 오늘은 그냥 가고싶다는생각을했다..그냥편한곳으로 밥안먹어도되고 돈걱정없고 그런곳으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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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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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4년 전
육아로 많이 지치신거 같네요 .. 아직 돌이 안됐다고 하셨는데 그때가 제일 힘들때 입니다. 아기 돌보실때 유모차를 실내에 두시고 살살 움직여보세요. 저도 그렇게 했더니 좀 낫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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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4년 전
독박유아가 사람 미치게 하죠. 하지만 외벌이도 진짜 사람 피를 말립니다. 회식, 야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빠지면 찍히고, 찍히는 순간부터는 퇴출 1순위가 되니까 어쩔수가 없죠. 가족 먹어살리려고 직장 생활하는 거니까.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당신 이런 저런 거 힘들지? 고생이 많아. 하지만 나도 이런 저런게 좀 힘이 드네. 하면서 말이죠. 결국 의지하고, 속얘기를 나누어야 하는건 부부입니다. 다른 사람이 해줄 수가 없으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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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o (글쓴이)
· 4년 전
@spoon23 감사해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ㅎㅎ 추워서 밖에도 못나가니 오늘따라 맘이제맘같지가 않네요 돌지나고 시간이가면 이것도 어느새추억이 되는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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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o (글쓴이)
· 4년 전
@rideon 맞아요 신랑도 어깨가 무겁겠죠 이래저래 이해하고 하다가도 하루종일 아가말고 이야기할사람이 신랑이다보니 참 어쩔땐 신랑을 달달볶아서 미안하기도해요 ..ㅜ연애 결혼 육아는 다른것같아요 다른세상 주말이라도 아가재우고 둘이 이야기라도 하거나 밖에 구경이라도 해야겠어요 이렇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