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여자가있었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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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여자가있었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4038ng
·4년 전
그동안 믿어오고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남편인데 얼마전에 한달된 여자가 있다는걸 알았네요. 저는 22에 결혼했다가 24에 딸아이하나 데리고 이혼한 사람입니다.지금의 남편은 제나이40에 만나 8년을 사랑한사람이구요.남편도 재혼이에요 살아오는동안 온전히 마음을 다주고 사랑한 첫남자라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실망안주려고 애썼어요 둘사이에 큰문제 없이 잘지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폰이 궁금한거에요.그래서 카톡을 보니 그여자랑 사랑을 얘기하는 글이 있더군요 저자는시간.담배피러가서.제가 출근하면 바로..온종일 통화도 여러번.. 그여자랑, 그렇게 여러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제겐 변함없이 잘했어요..아무 의심없이 전 늘 행복하다 생각하며 고마워했던 시간들이죠 기가 막힌건 시어머니랑 시누내외랑 저녁먹고 집에 온날도 그여자랑 톡을 했더라구요.많이 생각난다고.. 각설하고..물어봤죠 만난지 한달이고 안만나다고.정리한다고.정리했다고.믿을수있게 자기가 잘할테니 용서할때까지 기다린다네요. 전 이삼일의 어색함과 그생각에 묶여있는 나를 못견뎌서 잊자하고 지내는중이에요. 순간순간 드는 의심과 내가 폰을 보지않았다면 난 여전히 바보멍청이처럼 그렇게 살았겠구나 싶고.이번이 처음 아닌것같기도하고..감쪽같이 속인 남편이 무섭기도해요 벌써 18일째네요 혼자 아무데도 말못하고 멍하고 있는게.. 그래도 여기에 대충이라도 말하고나니 낫긴한거 같은데ㅜ 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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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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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1young1
· 4년 전
아... 잠깐잠깐바람이아닌것같보여요.....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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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gsang
· 4년 전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핸드폰을 보는건 사생활침해에 해당하는거 아시죠? 그 부분은 님이 잘못하신거예요. 어차피 이혼을 안하실꺼라면 조용히 마음에 묻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불륜을 목격하신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현재 가정에 소홀하신것도 아닌이상... 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말씀드려서 죄송스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