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병,드라마 후유증
1y2y3y·4년 전
저는 지금 중3 학생인데 이 생각과 마음 때문에 학업에는 평소 제 일에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우울 해질 정도로 심해졌어요.이게 초딩딱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었던 것 같아요.과거나 현재나 저는 늘 저를 싫어해요.얼굴도 못생기고 할 줄 아는 건 없고,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안 좋은 것만 갖춘 진따 같은 아이예요.그래서 그러다보니 저는 제가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저도 모르게 만들어 버렸어요.여기다가 다 쓰기엔 너무나도 많기에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세상 누구나 부러워 할만한 흠집 하나 없는 그런 캐릭터가 제 머릿속,마음속을 지배해서 저를 계속 짓누르고 괴롭히는 느낌이 들어요.
이거와 연관 지어서 저는 또 영화나 드라마가 같은 걸 보면 대략 한달 정도 넘게 힘들어 해요.거기에 주연,조연 들이 나오는 기억남는 장면이 계속 떠오르고 절 힘들게 해요(특히 슬프고 불쌍한 역할이 나옴)최근에 드라마 한 개를 몰방을 하고 났더니 그 배우의 역할의 불쌍함이 계속 떠올라서 공부,숙제도 다 못하고 있어요.그래서 그 배우를 이제부터 파야지 하는데 기분 좋게 파면 되는데 계속 드라마 한 장면 떠올라서 어느 한순간 배우들 부럽다..뭐 이런 생각
지금 이렇게 힘든데 제가 만들었던 캐릭터가 거기에 주인공 되고 연예인들이 하는 거 하는 모습을 상상해지니까 진짜 미치겠더라요.이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 해져가요..ㅠㅠ제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생각 나는 것들을 막 적어서 글의 내용에서 제 감정 생각들이 잘 표현되지 못해서 이해 못하실 수 있는데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조언을 해주세요.어떻게 하면 제 머릿속,마음속에 저 캐릭터를 없애고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걸 보고 후유증을 쉽게 없앴을 수 있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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