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잘 버텨오던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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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때부터 잘 버텨오던 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kjy1033
·4년 전
20살이 되고 현재 27살인 지금까지 한 1년반정도의 공백기 그것도 계속 쭈욱 쉰게 아니라 이직한다고 쉰 기간까지 포함해서... 1년반 2년 되는 공백기 사이에 20대초반에는 가족이 미워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고 4년간의 자취를 했다 20살이 되자마자 휴대폰 요금부터 사소한것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님 손을 벌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내 스스로 버텨왔는데 요즘 사람관계에 너무 치여 있었는지 서서히 지쳐 가더라 그렇게 지쳐가면서 결국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었고 다 놓았다 다 놓고 나서 다른직장을 이직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질 않더라 그렇게 놀기를 두달반째 멘탈이 잡혀야 되는데 멘탈이 잡히질 않고 여전히 가출상태 중간에 놀면서 대학교도 갔다가 중퇴도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긴 했지만 요근래 사람관계가 최악이였고 더군다나 사기도 당해서 모든걸 다 잃었는데 분명 1년전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난 오히려 그때보다 더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그때는 전재산 다 잃고나서 부모님 손은 죽어도 못빌린다고 생각해서 단돈 천만원이라도 벌고 쉬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그냥 나의 모든 세상이 다 무너지더라..... 곧 28살이 되는 나는 그렇게 더 마냥 어린아이 같아지더라 언제쯤이 되야 내가 더 철들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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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reams100
· 4년 전
이건 제 생각인데요 세상에 철든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어른이니까 다 컸으니까 철든 척 하는거죠 그리고 꼭 철들지 않아도 괜찮아요 철든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도 않잖아요? 오히려 철들면 더 힘들어 질 수 있어요 그냥 나답게 사세요 마지막으로 20살때부터 잘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이제 부모님께 조금만 기대보세요 어린 시절 그때처럼요^^